2013년 5월 17일 금요일 약 18년째 해오고 있는 대학친구들과의 계모임, 이번 달은 우리집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연휴의 시작되는 날이라 다들 좋은 여행계획과 선약이 있어서인지 나를 포함한 계원 총 8명 중 형구식구와 태호네만 오게 되었다. 총 3식구가 우리집에 옹기종기 모여서 오후 3시부터 파티를 시작했다. 거창하게 파티랄꺼 까지야 없지만 나와 아내는 이날을 위해 2주 전부터 손님치를 준비를 하느라 집안 정리와 음식장만을 고민해야했다. 정말 오랜만에 정식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기분도 조금 성가시긴해도 상당히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일이었다. 삶이란 누군가와 함께 할때 그리고 서로를 알아줄때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고 더욱 큰 존재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2013년 5월 18일 토요일 어제 계모임으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