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2

엄마와의 따뜻한 저녁 식사

엄마의 왼쪽 대퇴부 통증으로입원하신지 약 2주만에 지난 월요일(12/16일)퇴원을 하셨다. 월요일 당일 오전 갑작스럽게 전화가 오셔서 오후에 퇴원을 하시겠다고 하셨다.뚜렸한 병명은 알수 없었고통증때문에 걸을수 없었지만지금은 통증은 사라져서 시간이지나면서 호전되고 있는터라약만 먹으며 병원에 입원할시들어갈 병원비가 걱정이 되셨던 것 같았다. 회사에 급작스럽게 반차를 요청하여 아직 성하지 않은 엄마를모시고 집까지 모셔야 했다. 생각보다 많이 나온 입원비로부담스러웠지만 추후 엄마가절반 이상을 보태주어 이번입원비는 동생들과 나눌필요없이 스스로 해결하기로 했다. 엄마를 모시고 댁으로 오니그동안 방치되어 있던 집안을다시 정리하고 청소를 할수 밖에없었다. 그동안 아픈 몸으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 엄마의 고충이 어떠했..

편지 2024.12.23

비상 계엄의 후폭풍

개인적인 일이 아닌 나라일로이렇게 가슴이 답답한 적은 없었다. 또한 이렇게 오랜시간동안뉴스를 보며 나의 시간을 소비한적은 없었다. 뉴스를 볼수록 더 속이 뒤집어지고분노가 일어나지만 그럴수록뭔가 새로운 증거가 나와 이 상황을새로운 국면으로 전환할 소식을기다리며 뉴스에 고정하고 있는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21세기에 쿠데타나 비상계엄이라는단어가 대한민국에서 일어날거라고는 정말 상상할수 없었다. 지난주 화요일 밤 10시 30분공중파 뉴스에서 본 "비상계엄선언"은정말 가짜뉴스처럼 인식이 되었다.그렇게 한참을 멍하니 있다 다시 영상을보며 막상 계엄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인정할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3시간이 되기 전에 다음날 새벽 1시 국회의 정족수 190명이 전원 찬성을 하며이내 계엄해제가 되어 정상적인 상황..

편지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