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4

[감사일기] 2022. 4. 13(수) - 영업회의

1. 매일 아침 영업회의 업데이트로 빡빡한 일정이지만 공유할수 있는 정보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나보다 연하자로부터도 뭔가 배울수 있다는 마인드를 유지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3. 엄마의 서울행 열차표를 대신 발권해드리고 이에 대해 고맙다며 더 많은 보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4. 집에서도 회사업무를 하게되는 요즘이지만 이로인해 이전에 보지못한 것들을 더 많이 볼수 있게되어 감사합니다. 5. 저녁식사 시간동안 가족간 대화로 서로 소통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6. 오랜만에 OB멤버와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현재의 비즈니스도 함께 도모할수 있는 상황이 되어 감사합니다. 7.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생각을 통해 부정적인 생각을 걷어낼수 있어 감사합니다. 8. 며칠동안 못썼던 감사일기를 다시..

일기 2022.04.14

[감사일기] 2022. 2. 9(수) - 꼰대 빌런 되지 않기

X세대의 한 축으로 이제 나도 기성세대에 속한다. 나보다 9살 어린 회사 동료의 돌발적인 행동과 남을 신경쓰지않는듯한 안아무인격인 모습들을 보며 불편함이 밀려왔다. 그런데 나의 마음 한켠에선 "그게 뭐 어때서?"라는 자조썩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동안 20년을 넘은 회사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나름 서열에 따라 권위가 주어지고 개인주의보다는 집단주의에 더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껴왔기 때문이다. 가끔씩 80년대 90년대의 회사 생활을 그리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옛 향수를 물씬 빠져들때가 있다. 세월이 흐르고 변화가 무쌍하니 이제 나도 거기에 맞추어 변화가 불가피하다. 그래야 나의 마음도 편하고 회사 어린 동료들과도 소통을 유지할 수 있으니 말이다. 어쨌든 그런 나를 만들기 위해선 꼰대같은 빌런이 되지 않아야 ..

일기 2022.02.10

아들의 자대배치 적응을 위한 편지

현석아 어느덧 훈련병에서 이등병으로 진급하고 이제 자대배치 받은 현석이의 모습이 보고싶구나. 어제 잠깐 통화를 하며 힘들어하는 목소리를 들으니 아빠가 아들 대신 군생활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 훈련소 퇴소할때는 모든 군생활이 끝난것 같지만 새로운 시작임을 이제 잘 알게 되었겠지. 자대생활은 동기들과 함께 하던 훈련소 생활과는 다르게 고참들과 함께 지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쉽지 않은 도전적 일이니 말이다. 오늘은 어떻게 일과를 보내었니? 아빠는 오늘 목요일이라 오전에 영업미팅을 하고 오후에는 또다른 내부 교육을 받으며 일과를 보냈단다. 근데 요즘 모든 미팅과 교육이 이제는 온라인으로 이루어 지고 있고 점점 디지털 세상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느낀다. 아빠가 몸담은 곳이 외국계 회사인 만큼 여러 국..

편지 2021.06.11

롤모델과 교환일기

1. 최근 MKYU신청을 하고 처음 강의를 들었다. 딱!김따의 이미 진행되고 있는 강의들 몇개를 듣게 되었는데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3년후내가 되고싶은 미래의 꿈에 대한 이력서를 쓰라는 과제를 받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롤모델을 선정해야 더 꿈을 찾기가 쉬워진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시각화하고 그것을 통해 꿈의 잴를 정확하게 파악할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롤모델은 누가 되어야할까. 아직 50을 바라보는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 이번주는 이 화두를 머리속에 생각하며 살아가야한다. 2. 잘!읽기의 북드라마라는 채널에서는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라는 책을 소개하였다. 임경선과 요조가 교환일기 형식으로 주고받은 글들을 모아놓은 책인데 은근히 마음을 울리는 부분이 있다...

배움/MKYU 202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