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평소 아이를 가르치며 느꼈던 나의 교육방법에 대한 검증 그리고 그 검증을 통해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떻게 해나가는 것이 더 옳고 현명한 방법인지를 구하는 차원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나의 아이교육에 대한 통열한 반성을 통해 지금이라도 올바른 방향을 설정함으로서 부모로서의 책임감과 의무감을 다해야 겠다는 일념으로 페이지를 넘기게 되었다. 17세기에 쓰여진 책이지만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시대를 초월하고 있다. 인성과 덕성이라는 인간의 기본적인 덕목과 교육은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그 형식만 조금씩 바뀌고 변천했을 뿐 그 본질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교육학의 고전이라 불리는 이 책은 존 로크가 1683년부터 1689년 간 네덜란드에 망명해 있던 중에 에드워드 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