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4

[감사일기] 2023. 7. 5(수) - 엄마를 향한 마음

1. 엄마와 전화통화가 조금이나마 불안장애에 호전이 있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 오늘 오전까지만해도 통화속 목소리가 많이 불안해했지만 마지막 오후 11시경엔 나름 정상적인 톤의 목소리를 감지했다. 오늘 엄마와 통화만 4번째였다. 자주 통화를 함으로써 그래도 함께 누군가 같이 있다는 느낌을 받으셔서 그런지 덜 불안해 하시는것 같았다. 내일 부터 그렇게 자주 엄마와 연락 통화하며 치료가 되길 기도한다. 2. 오늘 회사 회식을 통해 단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동료 관계가 더 공고해 질수 있어 감사합니다. - 오후 4시부터 볼링을 치고 술을 마시러 갔다. 볼링을 아쉽게 스페어처리하지 못하고 넘긴게 머리에 남는다. 나를 너무 드러내려했던 것일까. 하루 지나면 금방 잊어버릴 기억인데 그놈의 승부욕은 어디엔가 꿈..

일기 2023.07.06

감사일기 2021. 06. 01(화)

1. 오늘 감사일기를 다시 적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를 정리하다 감사일기를 올해 적었나 하고 잊어버릴 정도였다. 하지만 거의 5개월만에 다시 감사일기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살려갈수 있어서 감사하다. 2. 오늘 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 결과가 그리 나쁘지 않고 잇몸도 잘 관리되고 있어 감사합니다. 작년은 위축성 위염이었지만 올해 정기검진시 위염은 사라졌다. 단지 식도와 십이지장쪽에 약간의 염증이 있어 약처방을 받았고 약 3주정도 먹으면 회복될 것이다. 치아도 스케일링을 할때 작년엔 피가 나고 다소 잇몸에 염증이 있었지만 올해는 피도 나지 않고 염증도 거의 없었다. 치과 선생님이 계속해서 잇몸이 건강하고 너무 좋아졌다고 몇번을 칭찬하면서 그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피드백을 통해 다른 환자에게도 권하고..

일기 2021.06.02

건강 챙기기

7월 건강검진으로 고지혈증과 위궤양 약을 처방받고 복용한지 10일이 되었다. 어느새 불룩하게 나온 배가 쉽게 들어가지 않고 있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더 늦기전에 건강한 몸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으니 다행이다. 식단도 조절하고 술도 절제하고 생활습관도 개선이 필요했다. 특히 단음식을 멀리하고 원두커피도 멀리해야한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며 영업을 하는 나로서는 술자리를 피할수 없다는게 곤혹이다. 어제 화요일 할수없이 약속이 잡혀 술을 마셨고 최대한 자제하며 마셨다. 그래도 소주 반병에 맥주 1.5리터 정도는 비웠더니 뒷날인 오늘이 정상의 몸과는 달랐다. 어쨌든 매사에 조금더 긴장하며 내 건강의 적신호를 올바르게 인식하여 이를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이 오늘도 야식을 먹지..

일기 2020.08.07

노년을 향한 다짐

오늘 아니 이미 어제 건강검진을 받았다. 대장내시경도 약 5년만에 포함시켰다. 전반적으로는 괜찮은듯하지만 대장내에 용종을 잘라냈다고 했고 십이지장에 궤양이 있어 검사했더니 헬리고박터균이 있다고 했다. 용종세포 검사는 2주일 걸려 추후 봐야할 상황이고 헬리고박터균을 박멸하기위한 14일 약처방을 받았다. 나이가 먹을수록 몸에서 이상신호가 내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행이 이번에 받은 대장내시경을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을했고 이렇다보니 앞으로 100세는 거뜬히 살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우리나라는 치료의학에서 관리/예방의학으로 이미 넘어간 단계이기에 평균수명은 정말 선진국의 어느나라 못지않게 높은 편이다. 하지만 길게사는게 축복만은 아니다. 인생 후반기를 골골거리며 홀로 생활할수 없어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

편지 202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