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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을 위한 실천 Tip

자기계발은 몰라서 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실천이 힘들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관성적으로 매일 아침 눈을 뜨고 회사에 출근을 하고 업무에 시달리다 퇴근을 하게 된다. 이런 생활중에도 마음 한켠으로는 보다 자신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찾고자 하고, 보다 낳은 회사로의 전직과 자신이 진정 잘하고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찾아 새로운 도전을 하기도 한다. 그러기 위해 자기계발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게 모르게 인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지식이 행동이라는 실질적인 노력과 실천으로 연결되기에는 너무나 많은 장애물이 우리의 주변에 산재해 있다. 이를테면 퇴근후 회사동료와의 술자리, 귀가 후 휴식을 빙자한 과도한 TV 시청, 갑자기 친구에게 걸려온 저녁모임약속 그리고 산업의..

편지 2013.02.05

자녀 교육을 위한 새로운 시도

2월 3일. 일요일 휴일 늦은 저녁 아들에게 수학 문제를 가르쳐 주다가 아들녀석의 기대이하의 실력에 실망한 나머지 심하게 밀어붙이듯 다구치고 짜증섞인 어조로 꾸중을 했었다. 그 다음날 깨달은 것이 있었다. 이성는 항상 상대방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소리친다. 그런 행위들이 타인과의 사회생활속에서는 어느정도 지켜지고 있지만 정작 내가 가장 소중히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에게는 그런 지침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함부로 대하고 쉽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구나 부모의 자식에 대한 교육이 뭔가 체계적인 시스템이 아닌 즉흥적이고 매우 감정적으로 행해지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에 대한 해결책과 뭔가 지침이 될만한 것을 찾기 위해 인터넷 서적을 뒤지다 좋은 책을 발견했다. 존 ..

일기 2013.02.05

도올 김용옥의 <사랑하지 말자 > 를 읽고...

디너(저녁식사)야말로 만병의 근원이다. 의학상으로 보면 "오후불식"이야말로 인간을 건강케 만드는 정답인것이다. -도올 김용옥 p.346~347. 나는 오늘 부터 "오후불식"은 어렵더라도 "5후불식"해야겠다. 즉 5시 이후에 불식 해야겠다. 그동안 주린 창자에 밥 채우기에만 우선시 되었던 내 삶을 앞으론 내영혼과 마음에 지혜와 지식 채우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삶으로 가꾸고자 한다.

배움/독서 2013.02.01

이외수의 "벽오금학도"를 읽고

작년 11월 말쯤 TV에서 우연찮게 혜민스님이 강원도 화천의 감성마을 촌장이신 이외수와의 인터뷰 중 벽오금학도라는 책에 대해 감동을 받았다는 얘기가 흘러 나왔다. 그리고 몇년에 걸쳐 자신을 독방에서 교도소 철문으로 가두어 가며 쓴 소설이라기에 더욱 더 궁금함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으며 여지없이 나의 수첩에 독서목록으로 메모가 되었다. 작년 12월 초에 사놓고 읽어야지 하면서 미루고 미루다, 이틀전 화요일(1월22일) 부터 책을 잡게 되었다. 그런데 책을 잡고 읽기시작하면서 처음에는 내용이 고루하다는 생각을 했으나 점점 소설속의 주인공과 그 시대적 배경 그리고 작가의 소설속 주관과 생각들에 빠져들기 시작하면서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거의 이틀만에 약400페이지나 되는 장편소설을 독파하였다...

배움/독서 2013.01.24

새로운 도전 : 종교 입문

마흔을 넘기면서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추구하고픈 마음이 생기고, 이를 위해 믿음이라는 것에 대해 그리고 신념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횟수가 잦아졌다. 나에게도 뭔가 삶의 기둥과도 같은 그런 믿음들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내 신념들을 다시 굳건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종교를 통해 찾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차에 우연히 오늘 옆짚 형수님을 보면서 아내가 먼저 교회예배를 우리 남편이 다시 다니려고 한다는 운을 떼면서 거의 9개월 만에 다시 교회를 찾았다. 이번엔 순전히 자발적으로 내가 원해서 였다. 예배를 올리며 지난번 트위터에서 경청한 이찬수 목사의 '진취적인 삶을 위하여'라는 목회에 감동을 생각하며 여기서도 그런 느낌을 찾기위해 목사의 설교에 집중했다. 제목은 ' 주기도문 6번째 마지막 악에서..

일기 2013.01.20

장기적 쾌락과 인간관계의 본질

글을 써야지 하면서 미룬 시간이 벌써 일주일이 지나 버렸다. 시간이란 바쁠때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만들고 너무 나태하면 오히려 독이되고 녹슨 철근처럼 마음의 녹을통해 몸까지 못쓰게하는 속성이 있다. 이번주도 한주를 마무리하며 일일생활을 메모해둔 수첩을 훑어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일을 했는지 점검을 해 본다. 그리고 바쁜 일상중에 메모를 통해 하려 했지만 못했던 일들이 무엇인지 되짚어 보고 이를 실천에 옮겨보고자 한다. 한주에 1시간 정도는 반드시 그 주를 마감하는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정리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은 자기성찰과 내면의 충만을 가져다 준다. 내면의 본성은 항상 쉽고 편하고 고난이 없는 평탄한 길을 가라고 하지만 머리(이성)는 그것과 항상 배치되어 보다 낳은 인생을 살아가야한다고..

일기 2013.01.11

새해와 함께 새로운 출발

1월4일. 2013년이 시작된지 어느덧 4일째. 인사발령에 대한 모든 것이 결정이 나고 지금은 벌써 내가 그리고 우리팀이 무엇을 해야할 지에 대해 팀동료와 팀장과 함께 팀 세팅의 단계를 거치고 있다. 불과 팀장으로서 팀원을 거느리며 지시를 하던 시절이 며칠 전이었지만 지금은 정반대의 입장으로서 팀원의 입장이 되었다. 비록 내가 권력을 가진 자리에서 독단과 독선 대신에 구성원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율적 분위기의 경직되지 않은 분위기를 만들어 갔음을 확신하지만, 내가 의도하지 않게 상처받았을 팀원들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반성을 해본다. 2012년 12월 31일. 아내와 아들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며 식탁앞에 앉아서 올해를 되돌아 보고 새해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게 세가지의 분야-업무(..

일기 2013.01.04

강상중의 "살아야하는 이유"를 읽고

"살아야 하는 이유" 제목이 매우 매력적(?) 이라는 생각에 책을 덮석 사게 되었다. 요즘 회사에서의 나의 입장이 어쩌면 그런 것을 심각하게 더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더 했던 것 같다. 글의 구성은 전체적으로 현대 사람들의 삶과 인생을 철학적이고 학구적이고 관조적인 관점에서 조명하고, 일본의 문학가 소세키와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 그리고 미국의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와 유태인으로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았던 빅토르 프랭클 교수의 사상적 내용들을 비교하고 이끌어 내어 작가의 생각들을 풀어내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아들을 잃고 일본에서 작년 3월11일 발생한 원전사고로 인한 대재난을 겪으면서 과학기술을 바탕으로한 근대가 준 편리성이라는 문명의 이기들이 결코 긍정적이고 절대적인 믿음과 신뢰를 줄수 ..

배움/독서 2012.12.29

내가 아는 지인들

1. 우연히 고교시절 처음으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던 88년도의 일기장을 보며 세월의 무게를 느끼며 그 때를 잠시나마 회상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송종국이란 친구가 눈에 들어왔다. 고1학년 때 나의 짝지이면서 나와 싸우기도 하고 했던 친구였다. 그리고 그 친구는 공부도 잘하고 글씨도 잘 쓰고 해서 나에게 많은 영향력을 주었고 비록 경제적으로는 넉넉하지 않지만 자신이 장남으로서 집안의 대들보로서 열심히 살았었던 그런 친구로 기억되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 친구에 대해 들은 최근의 소식은 고려대학교에 진학해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시간이 되면 꼭 그 친구를 수소문해서 만나고 싶다. 지금은 아마도 대기업이나 공기업의 중견간부 또는 튼튼한 중소기업의 임원 또는 직접 자신의 사업을 꾸리고 있을..

편지 201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