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생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생일 축하해, 여보"라고 말해주었다. 이것을 본 아들도 똑같이 아내에게 말했다. 하지만 아내의 반응이 썩 그렇게 달가운 표정은 아니었다. 오전에 인근 제과점에서 케익을 사고 현금을 찾았다. 오후 케익절단식을 하며 아내에게 생일 축하와 함께 현금 봉투를 선물로 주었다. 이내 아내의 표정이 밝아졌다. 이를 본 아들도 나와 똑같이 현금을 주었지만 방법은 봉투가 아닌 온라인 계좌를 이용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말로만 마음으로만 전달하기 보다는 서로 의미있는 물질적(?) 보상의 선물은 여전히 서로의 화합을 위한 유효한 수단이다. 1. 아내의 생일을 통해 가족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어제보다 오늘 목감기가 회복되어 감사합니다. 3. 1시간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