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감사일기] 2022. 2. 9(수) - 꼰대 빌런 되지 않기

Stage2 2022. 2. 1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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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의 한 축으로 이제 나도 기성세대에 속한다.

나보다 9살 어린 회사 동료의 돌발적인 행동과

남을 신경쓰지않는듯한 안아무인격인 모습들을 보며 불편함이 밀려왔다.

 

그런데 나의 마음 한켠에선 "그게 뭐 어때서?"라는 자조썩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동안 20년을 넘은 회사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나름 서열에 따라 권위가

주어지고 개인주의보다는 집단주의에 더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껴왔기 때문이다.

가끔씩 80년대 90년대의 회사 생활을 그리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옛 향수를

물씬 빠져들때가 있다.

 

세월이 흐르고 변화가 무쌍하니 이제 나도 거기에 맞추어 변화가 불가피하다.

그래야 나의 마음도 편하고 회사 어린 동료들과도 소통을 유지할 수 있으니 말이다.

 

어쨌든 그런 나를 만들기 위해선 꼰대같은 빌런이 되지 않아야 함을 마음에 각인하고

몸과 마음이 그렇게 바뀌어야 겠다.

 

1. 포근한 날씨로 춥지않게 지낼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아내의 병원 진찰을 함께 입회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조금씩 이전보다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 감사합니다.

4. 사람을 만나는 영업활동 중에도 코로나확진 없이 지내게되어 감사합니다.

5. 꼰대같은 빌런이 되지 않도록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되어 감사합니다.

6. 내일 아들이 새로운 조직에 입문할수 있게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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