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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2024. 2. 22(목) -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1.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휠씬 용감하고 현명하고 지혜롭고 발표도 잘한다라는 주문 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 감사합니다. 2. 오늘 두군데의 큰 고객과의 미팅을 잘 수행 하고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아내의 생일을 위해 아내와 아들과 함께 온 가족이 저녁을 함께 하고 특히 대게 요리를 먹을수 있어 감사합니다. 4. 김현철의 디스크쇼에서 울려퍼지는 푸른하늘의 축하해요라는 음악을 통해 새롭게 힐링이 되고 아내의 생일날 좋은 추억같은 선물이 되어 주어 감사합니다. 5. 오늘 오후 업무에 지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다 문득 나의 한계가 어딘지 한번 끝까지 부딪히고 나아가보자라는 마음을 통해 앞으로의 일이 두렵게 느껴지지 않아 감사합니다. 6. 오늘도 러닝머신을 통해 몸..

일기 2024.02.23

[감사일기] 2024. 2. 19(월) - 나의 생각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1. 내가 반드시 옳다는 생각을 조금씩 덜하게 되고 보다 겸손해지고 유연해 질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오늘 외국에서 온 기술영업담당과 고객 미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3. 몇년전 투자로 벌어진 지금의 손해로 무너질뻔한 나의 마음을 아직도 잘 지탱해주고 지금은 그 고통이 내게주는 의미를 어느정도 이해하려 노력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4. 러닝머신 운동이 몸을 건강하게 하고 정신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음악을 통해 내 영혼이 더 풍성해 질수 있어 감사합니다. 5. 나는 내가 생각하는것 보다 휠씬 용감하고 현명하고 지혜롭고 발표도 잘한다는 주문을 통해 심리적 효능감을 키우고 삶의 희망을 찾아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일기 2024.02.20

[감사일기] 2024. 2. 15(목) - 인생은 고고싱이다

1. 인생은 고고싱이다 라는 말속에 삶의 용기를 가지고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 어제 유퀴즈에서 출연한 최민식 배우가 은연중에 던진 말속에서 건진 문장이다. 인생은 누구도 알수없고 예측할수 없기에 앞으로 일어날 일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일단 부딪혀 보라는 것이다. 다음주 계획된 고객 미팅을 중국에서 온 기술영업담당과 함께 수행해야 하기에 약간의 부담감과 두려움이 엄습하곤 했었던 것이다. 그런 와중 이 문장은 나의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준 소중한 순간이었다. 아마 다음 한주도 모두 잘 해낼수 있을 것이다. 2. 모든 사람이 나를 반겨주지 않지만 그것으로 인해 상처받지 않을 마음을 가질수 있는 마음의 근육이 생겨서 감사합니다. - 예전의 회사 같은 부서의 동료지만 이젠 나의 고객이..

일기 2024.02.16

명절 블루스 24

1. 명절이 되면 항상 좋을것만 같던 기분이 나빴다가 좋았가가 하며 변덕을 부린다. 물론 나의 의지가 아닌 외부의 환경들이 관계의 용광로속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명절, 엄마와 동생들을 보러 아들과 함께 양산에 다녀왔다. 하지만 아내는 함께하지 못했다. 하필 명절 전날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했다. 그동안 집에서 놀고 있던 사람이 하필 그날 아르바이트라니...무선 일이고... 나중에 이야기를 듣다보니 지난번 막내 동생과의 전화통화이후 우리 시댁 식구들과 더 이상 마주치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나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내는 그것을 계속 마음속에 두고 있었던 것이다. 앞으로 계속 그렇게 지내야할지 아니면 어느 시점에서는 화해할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야할지 고민이다. 2. 명절 다음날 처남과..

일기 2024.02.12

우리는 지구인이다

24년의 한달이 벌써 정신없이 지나갔다. 어제는 노르웨이 본사에서 Brand Manager 가 한국을 방문하여 회사의 여러 정경과 구성원의 인물을 사진에 담아냈다. 나역시 표지의 모델이 되었으나 나중에 어떻게 나오게될지 아니면 그냥 나는 패스가 될지.. 중요한것은 사진 그 자체보다 사진의 스토리와 의미를 잘 파악하여 표현해 낸다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그들과 어제 저녁을 하며 마신 술때문에 아침에 아주 힘든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문화의 다른 국적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을 더 소중하게 생각할수 있었다. 특히 스웨덴에 태어나 노르웨이에서 살고 있는 Brand Manager의 건배사가 인상적이었다.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라는 소나무야라는 오래전 귀에 익은..

일기 2024.01.31

[감사일기] 2024. 1. 28(일) - 엄마의 퇴원

1. 엄마의 24일간의 병원 입원을 통해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잘 받고 회복 되어 이번주 토요일 퇴원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2. 금일 아내와 부전시장에서 장을 보며 맛있게 군밤으로 군것질을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3. 지난 한주동안 방문한 내부 고객에 대한 업무 수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4. 아내 친구 딸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아내에게 사준 부츠가 아내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주어 감사합니다. 5. 모든것이 순조롭게 내 삶의 위치에서 순항하고 있고 마음의 평안을 찾으며 휴일을 보낼수 있어 감사합니다.

일기 2024.01.29

[감사일기] 2024.1.17(수) - 성과평과와 사업계획의 마무리

1. 지난 3일동안의 야근을 통해 현재 산재해 있던 업무를 어느정도 처리해낼수 있어 감사합니다. - 23년을 평가하는 일명 성과평가 PA(Performance Appraisal) 와 올해 24년 사업을 위한 SAP(Sales Activity Plan)을 다행이도 모두 설정하고 마무리할수 있었다. 쉽지않은 과정이지만 이때만 되면 대학다닐때 벼락치기 공부하던 때가 생각난다. 이렇게 하고 나면 또 1년후 해야하는데 그때 또 지금의 내가 했던 방식이 언뜻 생각나지 않아 당황스러울때가 있다. 나이탓인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복잡하고 힘든 과정을 해냈다는 것에 감사하고 새롭게 또 1년을 준비해야겠다. 2. 아내와 아들 그리고 나 이 모든 관계가 원만하게 잘 유지되고 있어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영위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일기 2024.01.18

[감사일기] 2024. 1. 8(월) - 대출금 상환과 빚 감소가 주는 희망

1. 지난 23년 한해동안 꾸준한 대출금 상환을 통해 쌓여있는 빚이 어느정도 감소되어 숨통이 트이게 되어 감사합니다. - 지난 한해동안 약 4천만원의 대출금 상환을 했다. 아내의 지독한 알뜰한 살림살이 덕분이다. 각자의 연금과 각종 공과금과 보험료를 내고도 이룩한 성과이다. 새로운 희망을 보며 살아갈수 있어 힘이 난다. 2. 어제 하루종일 아내와 남포동 데이트를 통해 나를 챙겨주던 모습이 떠올라 아내를 더 사랑 스럽게 볼수 있는 마음이 생겨 감사합니다. - 오늘도 집 가까운 쇼핑몰에 저녁을 먹고 함께 운동삼아 산책겸 다녀왔다. 연말과 새해벽부부터 아내와 갈등으로 인해 좋지 않았던 관계가 급격히 회복되어 다행이다. 진정한 새해벽두는 음력 명절이기에 이번 구정에는 더욱 화목하고 다정하게 보낼수 있기를... ..

일기 2024.01.09

[감사일기] 2024. 1. 1(월) - 새해 다짐과 결심

1. 지난 23년을 무사히 잘 보내고 갑진년 청룡의 새해 24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삶이 주어짐에 감사합니다. 2. 어제까지 풀리지 않았던 아내와의 갈등이 새해 아침에는 눈녹듯 풀리며 화해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3.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잘 돌보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어 살아가도록 결심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 1월 안에 버려야할 것이 많지만 현재 옷장에 있는 옷부터 버리고, 불필요한 모임과 인간관계를 정리할수 있는 혜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5. 올 한해 가정적으로 평화를 가져올수 있기를 소망하며 집에서 아들과 술자리를 하지 않게 결심하여 아내의 아들에 대한 집착이 사라질수 있도록 기도하며 꼭 이룰수 있기를 서원함에 감사합니다. 6. 새로운 좌우명을 통해..

일기 2024.01.02

조기축구는 노는 것의 영역이다

존재하는 것은 일하는 것과 노는 것으로 나눈다면 분명 조기축구는 취미로 하는 노는것의 영역이다. 한달전 현재 조기축구FC의 코치로 부터 심한 잔소리를 듣고 속이 상해 감정을 표출한 일이 있었다. 이후 다시 화해를 하고 감정을 풀었지만 조금의 앙금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올해 코치라는 직책을 수행하기 전엔 서로 쉽게 얘기하며 소통할수 있는 좋은 감정으로 지낼수 있었다. 하지만 그가 코치라는 타이틀을 달고나서 밴드에 글을 쓰며 경기를 위한 전술적 분석 과 경기력에 대한 팀원 개개인에 대한 평가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으나 본인에게 주어진 완장이 최고의 감투가 되는 것처럼 남을 가르치려 들고 특히 경기장내에서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나의 태도가 잘..

편지 202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