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616

[감사일기] 2023. 11. 24(금) - 그러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1. 아침부터 오후에 있을 고객과의 미팅에서 또다시 실수를 할까 조마조마 했지만 다행히 성공적으로 PT를 마칠수 있어 감사합니다. - 오전에 신문 오늘의 운세에 생각지도 않게 곤란한 일이 생길수 있다고 했기에 은근히 긴장을 하며 마음을 조이는 일이 있었다. 너무 과도하면 문제이지만 적당한 긴장과 압박은 나은 성과를 위한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완전한 사고의 전환을 꽤하기로 마음먹으니 마음이 그나마 안정되기 시작했다. 그래도 미팅전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고 최종 업무를 수행하였고 어쨌든 나름 만족스런 결과를 얻은 나에게 칭찬의 박수를 주고 싶다. "그만하면 잘했다. 앞으로 그렇게만 하면 문제 없으니 두려워말고 앞으로 너의 길을 걸어가렴^^" 다행이 아무런 곤란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좋은일만 있었다. 2...

일기 2023.11.25

[감사일기] 2023. 11. 22(수) - 2024년 영업매출목표 마무리

1. 2024년 영업매출 목표 잘 검토하여 기한내에 마무리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자신감과 자존감이 무너지는 듯한 감정이 오전내내 있었지만 지금은 다시 회복하여 새로운 에너지와 열정을 가지고 살아 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주는 생각 세가 1) 모두가 나를 좋아할 필요가 없다. 2) 두려움에 압도당하지 않는다.-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3) 우리는 모두 변화에 기여할수 있다. 출처 : VOGUE https://www.vogue.co.kr/2023/03/07/%EC%9E%90%EC%8B%A0%EA%B0%90-%ED%9A%8C%EB%B3%B5%EC%97%90-%EB%8F%84%EC%9B%80%EC%9D%84-%EC%A3%BC%EB%8A%94-%EC%83%9D%EA%B..

일기 2023.11.23

[감사일기] 2023. 11. 18(토) - 엄마의 병세 호전과 서울출장 성료

1. 10월 28일(토) 엄마의 퇴원이후 우울함 과 불안증세가 호전되어 나름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 저녁에 엄마와 전화 통화를 하였다. 목소리의 울림이 거의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오셨다. 떨림이나 불안함은 없어졌고 약간의 노쇠한 목젓의 떨림만이 느껴졌다. 오늘은 외출을 하셨다가 넘어지셔서 몸을 약간 다치셨다고 한다. 다행이 병원을 가서 치료할 만큼은 아니었다. 넘어지시고 일어나지를 못해 주위의 젊은 사람을 통해 부축을 받으시며 일어나셨다고 했다. 그래도 말을 하는 수준이 이젠 이전의 엄마 로 돌아와 계시는듯 했고 단지 기력이 약해 몸안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약할 뿐이다. 뇌와 정신의 작동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듯하여 안심이 되었고 병원에 있을때보다 병세가 많이 호전되어 있어 너무 고..

일기 2023.11.19

[감사일기] 2023. 10. 27(금) - 옛친구의 안부전화

1. 잊고 지내던 아주 옛친구 L로부터 전화가 와서 안부를 물을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코마린행사가 아무 탈없이 잘 끝나고 마무리될수 있어 감사합니다. 3. 아침에 아내와 다투고 난후 결국 내탓으로 인해 생긴것임을 깨닫게 되고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4. 이번주 월요일 오전 시행한 내부 감사 를 잘 치루고 좋은 컴멘트를 받을수 있어 감사합니다. 5. 회사일을 통해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글로벌 구성원과 함께 교류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5. 엄마의 상태가 그런데로 괜찮아지고 토요일 퇴원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6. 회사 회식 뒷풀이를 통해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날리고 한국 세일즈팀이 더 단합되는 계기가 되어 감사합니다. 7. 이제 나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고 이번 주말은 더 푹쉴수 있어 감사합니다.

일기 2023.10.28

[감사일기] 2023. 10. 17(화) - 엄마의 더딘 병세 호전

1. 의사로 부터 퇴원권유를 받을 만큼 엄마의 병세가 회복되어 감사합니다. - 지난 주 일요일 오후에 엄마를 병원에서 보고 월요일 담당 레지던트로부터 엄마의 증세가 좋아져 이번주에 퇴원을 해도 좋다는 권유를 받았다. 여전히 엄마의 독립적인 생활은 어렵지만 9월 7일 입원할때에 비하면 조금 더 의욕적이고 조금 더 기력이 생긴 상황이기 때문이다. 연세에 비해 약물량은 최대한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조절할 만큼 했다는 의사의 말에 아직 한계치의 약물은 처방되지 않았음에 다행스런 생각을 했다. 어쨌든 이번주 상황을 지켜보며 동생과도 상의를 한 만큼 퇴원을 시켜드려야겠다. 2. 시시각각 변화하는 회사의 조직과 업무에 적응하고 있는 나를 바라보며 나의 능력을 더 신뢰할수 있고 자존감을 높일수 있어 감사합니다. - 업무..

일기 2023.10.18

[감사일기] 2023. 10. 10(화) - 부족함을 채움과 배움의 동력으로

1. 금일 회의시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해 일부 발표의 촛점이 흐려져 조리있게 말을 하지못했지만 이를 통해 나의 부족함을 다시 채우고 배워야겠다는 의지가 생기게 되어 감사합니다. - 영어로 매주 나의 한주 세일즈에 대한 현황을 이해 당사자들과 공유한다. 오늘이 그 날인데, 내 앞의 다른 담당자가 끝이 나고 나의 차례가 되었는데 해당 건이 아닌 다른 건을 먼저 공유하게 되어 맨탈이 흔들렸다. 이후 고객별 신규갱신계약관련하여도 영어로 발표를 하다가 너무 매끄럽지 못하게 중간중간 영어를 말하는것이 나 스스로 느껴졌다. 약간 영어 울렁증이 올라왔지만 이내 가라앉았다. 그런데 문득문득 과거의 더 못했던 시절에 비하면 이런 것은 오히려 나의 배움과 채움을 위한 소중한 기회이고 생각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나에게 좋은 상..

일기 2023.10.11

[감사일기] 2023. 10. 3(화) -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며..

1. 긴 6일간의 추석 명절 동안 편하게 쉼으로 몸과 마음이 재 충전될수 있어 감사합니다. - 여름휴가보다도 긴 휴가같은 날이었다. 더구나 이번 추석은 엄마의 병원입원으로 가족들끼리 모임도 없이 큰 행사도 없이 각자 추석명절을 보내게 되었다. 처가댁에도 몇년전부터 가지 않게 되어 남는게 시간이라할 만큼 넉넉한 휴가의 여유로움과 한가로움을 만끽한 날이었다. 그 휴가의 마지막 날이 지나가고 내일 다시 출근을 해야 한다. 적응함에 또 약간의 힘듬이 있을테지만 그냥 하면된다. 보통의 수요일처럼... 2. 금일 오전 을숙도 트레킹을 통해 몸의 건강을 챙길수 있어 감사합니다. - 약 2시간 동안 조깅과 걷기를 통해 을숙도 일대를 돌았다. 어느덧 가을이 왔음을 나무에 매달린 잎사귀 색깔의 변화가 말해주고 있었다. 뛰..

일기 2023.10.03

[감사일기] 2023. 9.10(일) - 쿨하게 생각하기

1.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하다는 문구에 내일 해야할 업무적 압박감과 이메일로 인한 부담감이 불행이 아님에 감사합니다. - 어떤 것이든 생각하기 나름이다. 아직도 나의 쓸모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현재에 주어진것에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삶의 태도가 유지되길 기도한다. 마음은 항상 한결같을수는 없지만 오늘만은 일요일 저녁늦게 날아온 업무지시의 이메일을 그냥 쿨하게 생각해보자. 그는 그의 일을 하는거고 나는 나의 일을 하는거니까. 2. 엄마가 마침내 입원을 하셔서 병세가 더 호전될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서 감사합니다. - 엄마와 목요일 2차병원에 진료를 보니 선생님께서 바로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거의 6개월동안 병의 기복 심해지시고 호전되지 않았기에 내린 처방이다. 뭔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돈보다 ..

일기 2023.09.11

[감사일기] 2023. 9. 3(일) - 금정산 하이킹

1. 금일 금정산 하이킹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수 있어 감사합니다. - 아직 여름이 모두 가지는 않았지만 귀뚜라미나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여름과는 다른 가을의 초입을 느낄수 있었다. 걷고 나면 여전히 온 몸에 땀이 흐르고 열이 나지만 가만히 자연속에 휴식을 취할때면 초가을이 주는 약간의 선선함 을 불어오는 바람을 통해 알수 있다. 대학친구 두명과 제주도 하이킹 이후 이번에 함께 하기엔 3개월이 다 되었다. 물론 그중 한명은 나와 한달전 함께 등산 을 갔었지만 말이다. 오늘은 무리하지 않고 아주 적당하게 패이스에 무리를 주지 않고 하산을 하고 마지막 뒷풀이까지 적당한 음주로 몸을 상하지 않고 귀가할수 있었다. 내일의 또 다른 한주를 위해 다행한 일이 아닐수 없다. 2. 많은사람중에 한명이라도 나의 가치를 ..

일기 2023.09.04

[감사일기] 2023. 8. 27(일) - 엄마상태가 어떻든 엄마는 나의 엄마

1. 오늘 막내동생과 재수씨와 함께 엄마댁 집수리를 위해 페인트 작업 등을 하여 내부 인테리어가 개선되었음에 감사합니다. - 9월 중 원래 살던 집으로 엄마를 모시고 오게 되었다. 30년 정도 된 낡은 아파트라 제대로 리모델링을 못하고 있었다. 그저 엄마가 이전에 사시면서 했던 주방과 화장실 리모델링이 전부였다. 이번에 완전히 싹 바꾸고 싶었지만 결국 돈때문에 적절한 수준의 리모델링만을 하기로 하고 방문들은 직접 우리가 페인트 칠을 하여 돈을 아끼기로 했다. 오랜만에 막노동 일이란걸 해보니 몸은 힘들지만 정신은 휴식을 가졌다. 여름의 끝자락이지만 작업을 쉼없이 하다보니 몸전체가 땀으로 뒤범벅이 되었다. 점심은 오랜만에 짜장면과 탕수육을 식혀 먹으며 맥주 한캔과 함께 잠깐의 휴식을 가졌다. 저녁 7시가 되..

일기 202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