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640

[감사일기] 2022. 12. 28(수) - 자존감 회복을 위해 스스로에게 친절하기

1. 어제 먹은 술로 인해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려웠지만 생각보다 숙취가 심하지 않아 일상생활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오전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힘들었지만 오후에 회복되어 새로운 의욕을 가지고 업무를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3. 현재의 나를 잘 직시하고 내가 잘 할수 있는일에 더 집중하고 나아가는 하루를 살수 있어 감사합니다. 4. 서울대 학사학위 졸업식에서 허준이 교수의 축사중에 "스스로에게 친절하라"란 말에 너무 공감하고 힘을얻게되어 감사합니다. (나를 너무 가혹하게 다루거나 생각하지 말자. 있는그대로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남과 다를 뿐이지 우열을 가리지 말자. 그렇게 나에게 친절한 나가 되어주자) 5. 아내가 차려준 맛있는 음식과 아들과 함께 담소를 나눈 저녁시간이 작지만 온전한 행복으로 다가와서..

일기 2022.12.29

[감사일기] 2022. 12. 22(목) - 아들의 인하공전 합격

1. 어제였지만 아들의 인하공전 합격 소식에 감사합니다. 2. 어제 마신 술로 인해 하루가 길었지만 계획된 일과대로 고객 미팅을 하고 업무를 마무리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3. 크리스마스 시즌이지만 윤활유 마케팅 담당자의 한국 방문으로 크리스마스 같지 않은 분주함과 고객 미팅으로 오히려 내년 세일즈에 긍정적 도움이 될수 있어 감사합니다. 4. 새로 입사한 영업동료와 나이차이가 좀 나지만 내가 연장자로서 오히려 배울점이 더 많음에 감사합니다. 5. 화요일 부터 아프고 저렸던 뒷목이 이틀동안의 자가 스트레칭을 통해 오늘은 많이 개선되고 회복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6. 오늘 1시간의 러닝머신 운동을 통해 묵혀있던 내안의 지방을 태우고 원래대로의 컨디션을 회복할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이를 해낸 내 의지력에 감사..

일기 2022.12.23

[감사일기] 2022. 12. 18(일) - 추억팔이를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동력으로

1. 추운 날씨지만 집안청소를 통해 깨끗한 환경속에서 생활하고 가족과 함께 협력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오늘 주일도 온라인 예배를 보아서 대면예배 보다는 집중하지 못했지만 신앙의 끈을 계속 이어가며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음에 감사합니다. 3. 윤활유 공부를 통해 회사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내일 부터 있을 윤활유 기술영업 담당과의 고객 미팅을 준비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4. 2006년 썼던 일기를 우연찮게 읽어보며 추억팔이를 하게 되었지만 동시에 앞으로의 미래를 대비하는 생각을 통해 현재를 더 단단하게 살아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5. 부동산의 하락으로 인한 공포감에 마음이 많이 가라앉아 불편하였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과 오히려 편리한 보금자리에 감사합니다. 6. 중년의 삶을 어떻게 잘 살..

일기 2022.12.19

[감사일기] 2022. 12. 5(월) - 월드컵 16강 순간을 죽마고우와 함께

1. 새로 입사한 신입 영업 동료의 교육을 나름 진지하고 준비한대로 잘 마칠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신입 직원 교육 준비를 통해 받은 스트레스가 수행후 만족감과 보람으로 돌아와서 감사합니다. 3. 지난주 2박 3일(12/2~12/4)의 죽마고우 친구들과 송년회 모임에 한국의 포르투칼 월드컵 경기를 함께 시청하며 16강까지 오르는 순간을 함께 할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4. 매주 월요일은 월요병으로 아침 컨디션이 항상 걱정이 되지만 오늘은 그 긴장감이 오히려 나의 능률을 올리고 집중할수 있는 기회로 다가와서 감사합니다. 5. 모든 인간군상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것이 결국 인지상정이자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깨달음을 갖게되고 이를 냉정하게 바라볼수 있게되어 감사합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적당한..

일기 2022.12.06

[감사일기] 2022. 11. 24(목) - 월드컵을 통한 하나됨

1.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카타르 월드컵 경기 시청을 통해 작게는 아들과 함께 하나되고 크게는 전국민이 하나될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카타르 첫번째 월드컵 경기 결과가 승리하지 못하고 비기는 경기였지만 강한 우루과이를 상대로 지지않고 동등한 경기를 할수 있게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3. 금일 오후 Mooring Rope와 관련하여 고객 미팅을 잘 수행하고 마칠수 있고 이후 Cylinder 이슈까지 잘 마무리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4. 최근 통신사 변경시 못마땅했던 KT 영업담당자에 대한 미움을 너그럽게 용서할수 있는 마음을 가질수 있게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도 영업을 하는 사람이라 같은 영업맨으로서 쿨하게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5. 고객과 점심식사를 통해 생대구탕을 맛있게 먹고 디저트로 파스구찌의 ..

일기 2022.11.25

[감사일기] 2022. 11. 20(일) - 엄마와의 저녁 식사

1. 대학친구와의 등산 일정이 아침에 취소되었지만 엄마의 갑작스런 연락으로 주말농장에 무우를 수확을하고 나누어 가져올수 있어 감사합니다. (세명중 한명인 J친구가 아침 일찍 취소하는 바람에 나와 다른 친구 L과 둘이서 산행을 하려했지만, 친구 L의 카톡 문자가 아무래도 원하지 않는듯 내게 물어오는것 같아 다음에 가자고 하였다. 근데 정말 친구 L은 어떤 심정으로 내게 문자를 보냈을지 나중에 확인해봐야겠다.) 2. 엄마와 오랜만에 저녁을 함께할수 있었고 손수 해주신 찰밥과 고기반찬으로 더 없이 행복한 만찬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3. 지난주 코로나 이후 우리 회사에 처음 방문한 해외 Director들과의 만남이 부담으로 다가오긴 했지만 고객과의 미팅과 내부 소통을 통해 나름 자신감을 가질수 있게 되어 감..

일기 2022.11.21

[감사일기] 2022. 11. 13(일) - 서울출장 여독 풀기

1. 주말동안의 휴식을 통해 지난주 5일동안 서울 출장의 여독을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아내가 헤어디자이너 출신이라 오늘 이발을 할때 밖에 나갈필요도 없고 어떻게 잘라달라고 요청할 필요도 없고 돈도 들지 않아 비용절감도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3. 2주전 인터넷/TV/휴대폰 통신사를 잘못 변경해서 후회하였지만 새로운 대항마를 찾고 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변경할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합니다. 4. 나른한 주말 오후 영화감상을 통해 감성을 충만케하고 삶의 여유를 누릴수 있어 감사합니다. ("더 리더 : 책읽어 주는 남자"라는 영화인데 10대 소년과 30대 여성간의 사랑의 이야기를 통해 2차 세계대전 아우슈비츠에 대한 역사적 담론까지 다루는 나름 깊이있는 영화이다. 특히 내가..

일기 2022.11.14

이태원 압사사고를 지켜보며

아침에 눈을 뜨고 라디오를 틀었다. 본 반송은 맞는데 평소와는 다른 방송의 내용이 흘러나오고 있어 당황했다. 뭔가 큰일이 났음을 감지했고 지난밤 이태원 압사사고에 대한 뉴스속보가 계속 되고 있었다. 하루종일 우울한 소식들이 평안한 휴일을 망쳐놓고 말았다. 라디오, TV 의 지상파 방송사는 모두 정규방송대신 뉴스속보를 통해 이태원 사고 소식을 타진했다. 안타까움과 연민 등 슬픔의 감정도 잠시 나는 또 개인적인 일상사에 파묻혀 150여명의 목숨보다 내 앞의 작은 걱정꺼리가 더 크게 보이고 힘들어 하는 작은 사람이 되고 있었다. 아내와 쇼핑을 하며 일상을 누리고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아무렇지 않게 내 배만 불리면 되는 그런 사람이었다. 나의 아이가 어제 운명을 달리하였던 그자리에 있었다면 하는 섬뜩한 상상을 ..

일기 2022.10.31

삶의 균형 - 스트레스 적당히

한주를 마감하며 이것 저것 마무리해야할것이 많다. 오후에 고객과 만나 진행할 신규갱신 계약과 어제 제대로 보내지 못한 고객향 발주확인서와 견적서 그리고 CRM(Salesforce) 업데이트까지... 또한 회사 동료이자 나의 상관 K와 저녁을 먹으며 맥주한잔 한것까지. 월요일은 하루종일 약 5시간 이상 회사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 에 대한 피드백관련 회의를 하였고 화요일은 고객중에 꼰대같은 노회한 담당감독으로 부터의 차가운 반응에 아파하여 저녁 야간 축구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였고 수요일은 아침부터 당일 오후에 진해될 로프 Webinar를 준비하기 위해 마지막 고객접촉을 시도하여 나름 생각보다 참여율을 높일수 있었고 저녁에 옛회사 동료 L과 저녁을 먹으며 술과 함께 못만난 한달동안의 회포를 풀수 있었다. 목요일..

일기 2022.10.29

[감사일기] 2022. 10. 14(일) - 교회 예배 참석

1. 금일 교회 다문화 선교회 축구경기 심판으로 섬기어 개인시간이 빼앗겼지만 이를 통해 교회 예배를 참석하고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2. MKYU 강좌 시청을 통해 삶의 자극과 동기부여를 받고 삶의 의욕을 고취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김지수 기자의 인터스텔라를 읽게되었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구독할것을 결심함) 3. 50분동안 러닝머신에서 조깅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4. 다문화 선교회 축구 경기 심판을 마치고 집에서 낮잠을 자게 되었는데 어떤 때보다 숙면의 꿀잠을 자게 되어 감사합니다. 5. 문득문득 과거투자 실패에 대한 악령들이 머리속에 떠올라 아프고 고통스럽게 하지만 예전만큼의 절망감이나 자기비하감으로 번지지 않고 이내 사라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6. 아내와 다투고 ..

일기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