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현재의 고난과 시련은 무엇일까. 아내의 잔소리는 증기기관차가 마치 굴을 지나기 전 울려되는 기적소리처럼 요란하고 지독하고 끊임없는 매연을 뿜어내는 것 같아 숨이 막힐 지경이다. 여기에 답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뿐이다. 정당화 하려하면 할수록 더 초라해 지는 구차한 변명만이 난무할 뿐이다. 오늘 다락방 모임을 통해 박형식 집사님께서 잠시 던진 한마디 말씀이 마음에 들어왔다. 어떠한 경우에도 "마음만 바로 잡으면 된다" 물론 내가 제사로인해 조상님께 절을하는 것에 대한 집사님의 조언이었지만, 이 또한 지금 아내와의 갈등에서 새길수 있는 아주 소중한 말이다. 정말 '뮛이 중헌디'와 같은 유행어와 잘 연결되며 맞닿아 있는 말이기도 하다. 쉼호흡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