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너무 작은 존재로 생각하지 않기

Stage2 2015. 7. 15. 08:08
반응형

나라는 인간에 대해 요즘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앞으로 어떻게 사는 것이 나에게 맞는 일인지 그리고 어떤 일을 통해 내가 삶을 더 가치있고 의미있게 살아갈 수 있을지...

 

나는 단순하면서도 남의 말에 쉽게 예스하는 줏대없는 사람이며 쉽게 휩쓸리는 사람이다.

그로인해 중요한 결정의 순간 남을 배려한답시고 말을 내뱉고나서 뒤에 돌아서고는 한없이 후회하는 사람이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이다.

때로는 이중적인 사람이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다.

쉽게 화를 내고 이성과 논리보다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이다.

 

나는 책임감과 성실함, 실행력이 강한 사람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해 낼수 있는 사람이다.

매일매일 새벽 운동과 글쓰기를 통해 나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사람이다.

내 영혼에 투자하고 성령에 충만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가끔 빠질때도 있지만 매일 아침 정시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다.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고 쉽게 남에게 해를 끼지지 않는 선한 사람이다.

내성적 성격이지만 상대방과의 대화를 주도하기도 하는 사람이다.

 

"바람이 되고 싶었던 아이"라는 책에 나오는 구절이 떠오른다.

 

책속의 테오가 나폴레옹이 연전연승한 성공의 비밀을 지하철역 어느 걸인에게 듣게된다.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속에서도 스스로를 너무 작은 존재로 생각하지 않는 거야"

 

아무리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뭐라 말하든 나만이 나를 평가할 수 있고 나만이 나를 판단할 수 있다.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자.

 

나역시 이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있으며 쓰임받을 곳이 있음을 확신하고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자.

 

 

반응형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체성에 대한 단상  (0) 2015.08.04
새로운 길을 향한 나의 결심  (0) 2015.07.24
그리스 사태와 우리회사의 위기  (0) 2015.07.08
어느 지인의 부침  (0) 2015.07.07
어려울때 가족의 역할  (0) 201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