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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노후 준비법 : 예측할수 없다면 적응하라

1.50대 노후준비법이라는 손경제 강의를 들었다.이진우 기자가 사회로 김경록 교수가 강의를했던 2개월전 유튜브를 통해서 말이다. 여러가지 주옥같은 말씀을 해주셨다.크게 인적자산, 주택자산/연금자산, 금융자산을 잘 관리해야 한다. 인적자산은 현재 내가 근로소득을 통해 창출되고이를 유지하기 위해선 중간기 일자리, 단계적 은퇴,전문성 키우기 그리고 아레테 찾기가 필요하다.아레테라는 말은 처음 접한 단어인데 인터넷을검색하니 사물이나 인간이 가지고 있는 탁월성을 말한다. 주택자산과 연금자산은 이를 통해  연금소득을 받을수있으며 공적연금, 사적연금, 주택연금으로 구성되며연금소득 설계를 통해 이를 잘 운용해야 한다. 금융자산은 금융소득을 창출할수 있는 수단이다.이는 자신의 CORE 자산관리를 통해 가능하다.CORE ..

투자 2024.10.06

완벽한 추석

올해 추석은 나름 완벽했다. 추석이브 저녁막내 동생네 가족들과 둘째동생,우리가족 특히 아내도 함께 모였다.엄마가 아프셔서 추석음식을 따로하지 않고 포장 음식으로대신했다. 추석이면 엄마가 해주시던 송편과제사음식이 그립긴 하지만 현재의상황도 나쁘진 않았다. 막내동생네가 전과 막걸리를 사왔다.그래도 추석에 전이 있어야 명절기분이라도 낼수 있다기에 사왔다.아주 짧지만 엔돌핀이 솟으며 명절의 느낌이 배가 되는듯 했다. 나는 마트에서 회와 쭈꾸미 무침요리를 준비했고 추후 인근 중국집에시그너쳐 메뉴인 짬뽕탕과 쟁반짜장을시켰다. 음식을 하지 못하는 엄마가 그래도식구들을 위해 준비한 닭백숙을나눠 먹으며 술과 함께 몇개월만의서로의 회포를 풀며 즐길수 있었다. 에어컨이 없는 방이었지만 그래도좋았다.추석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

편지 2024.09.23

잊혀진 소중한 사람과 고모

1.추석 연휴의 중간을 지나고 있다.더위는 여전히 가시지 않고 가을의등장을 시기하고 있는듯 하다. 며칠전 작은고모로부터 문자하나를 받았다.작은고모부가 책을 내었다고 했다."아버지의 수레"라는 제목이고한번 사서 읽어보라고 말이다. 잊고 있던 나의 소중한 사람 목록에서작은고모가 다시 소환되었다.그동안 멀리 떨어져 살고 있다보니자주 보지 못한 환경적 영향이 크다. 최근에 본것이 18년 뜨거운 여름이었다.그때만 해도 고모부가 태백시 공무원으로재직중이셨고 이후 시인으로 등단했다는소식을 듣기만 했었다. 은퇴이후에도 일반 민간기업 사장으로 계시다지금은 태백시설공단 이사장으로 계시면서또다른 새로운 도전을 하고 계신 고모부가자랑스럽기까지 했다. 고모와 나이차이는 11살이라 어떻게 보면큰 누나같은 느낌이다. 내가 어릴적 ..

편지 2024.09.16

맥가이버와 네이버

며칠전 세일즈 회의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며 모든 구성원끼리 대화를 나누었다. 총 6명 중 성별은 여성 3명 남성 3명이었다.나와  동료 여직원 한명이 X세에 속하였고나머지는 밀레니엄 Y세대의 동료직원들이다. 그중 최근에 결혼한 여직원 C가 본인의 남편이야기를 하며 IT 나 잡기에 능한 남편을 이르기를그녀 남편의 신랑 성이 '구'씨였기에'구이버'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여직원 C에게 어떻게 맥가이버를 아느냐며 본인이 자랄때는 맥가이버라는 드라마가나오지 않았을텐데라며 물어보았다.왜냐하면 신랑의 성 '구'와 맥가이버의 '이버'를 합성한글자를 '구이버'라고 했을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옆에 않아있던 X세대에 속한 동료 여직원 J도나의 말에 동조하며 C에게 동일한 질문을 하며맥가이버가..

편지 2024.09.14

같은 고민과 서로에게 위로가 된 시간

이번주 금요일 오랜만에같은 축구 FC 멤버들 중두명의 형과 한명의 동생과저녁 식사를 했다. 동생 K는 현재 커피숍 자영업이제대로 되지 않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큰 형 L은 현재 회사의 사장으로조카가 취임을 하게 되어 어떻게처신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작은 형 A는 목욕탕 캐비넷 제조업을 하는 대표로서 최근에 주문량이많이 줄어들어 힘들어 하고 있다. 나 역시 토지와 상가투자로 회사문제로여러가지 골머리를 하고 있기에나만 힘든것이라 생각했던 삶이함께 나눔으로써 뭔가 반감이 되는경험을 할수 있었다. 똑같은 상황이지만 그날 4명이2차 맥도날드에서 아이스크림과사이다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던것들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고 서로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음을알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거의 2년만에 가진자리..

일기 2024.09.08

베란다 건조대 와이어 줄 교체와 그 의미

베란다의 건조대 와이어 줄이 오래되어 끊어졌다.약 한달전에 이미 한번 끊어졌지만 다행이 끝부분이어서줄의 나머지 부분으로 사용할수 가 있었는데드디어 정 중앙쪽이 끊어지면 이젠 전체를 교체할 수 밖에 없었다. 예전에 빨래를 널기 위해 사두었던 빨래줄을 엮어서교체를 해보니 줄의 두께가 조금 두꺼워서 제대로 아래 위로의 이동이 부자연스럽고 제대로 움직이질않았다. 고민끝에 다이소에 해당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갔다.직원에게 건조대 줄이 있냐고 했더니 37번 코너로 가서 확인하고 없으면 어쩔수 없다고 했다.막상 가서 보니 정말 그냥 빨래줄만 팔고 있고 건조대용 와이어 줄은 볼수 없었다. 할수 없이 인터넷을 검색하며 건조대 와이어 줄을찾아보니  가격은 340원이가 하고 택배비가 약3000원 정도 발생하였다.일단 주문을 ..

배움 2024.09.08

엄마를 위한 마음과 아내와의 갈등 : 가족사이에 균형을 찾기위한 여정

1.엄마의 허리가 또 말썽이다.지난주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하시더니이번주엔 아예 걷지를 못하신다.엄마를 보는 나의 마음이 너무 슬프다. 냉장고가 작은 방에 있어 불편하다고 하셔서주방과 가까운 거실로 옮겨드리기 위해오늘 다시 찾아 뵈었다. 동생과 조카까지 같이 와서 냉장고 옮기는것을도와 주었다.거의 동생이 주도해서 다 헤치웠고 나는 옆에서보조만 맞추어 주었다. 동생을 보내고 엄마가 불편한 몸으로 청소하지못한 집청소를 대신 하였다.지난주 보다 더 꼼꼼히 그리고 모든 세밀한 부분까지정성을 다해 해치웠다.나이가 들면 몸이 쇠약해지고 평소에 하던 청소조차깨끗히 하지 못하게 되는법임을 새삼 확인하는 자리였다. 엄마의 몸에서 땀냄새가 났다.엄마가 소파에서 일어나 한걸음 한걸음 떼는게너무나 힘겹게 움직이신다.허리의 신..

일기 2024.09.01

[감사일기] 2024. 8. 26(월) - 엄마와 함께 한 주말

1.지난 주말 엄마댁에 들러 1박을 하며집안청소와 병원 진료를 모시고 가서도움이 될수 있어 감사합니다.  2.지난 주말 오랜만에 막내동생 식구와이종 사촌 식구들과 즐거운 저녁식사와맥주를 마시며 즐길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어린 상사와의 새로운 관계설정 이후나름 잘 조율되어 가고 있고 나 역시존대를 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어지고있는 나의 변화에 감사합니다.  4.오늘 고객과의 미팅을 통해 인보이스 이슈를해결하고 지속적인 유대관계와 신뢰를 구축하고 쌓아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5.아내와 아들과 함께 저녁식사 외식(횟집)을 통해함께 먹으며 즐길수 있는 행복한 한때를 보낼수있어 감사합니다.  6.무더위 속에서도 에어컨의 힘을 빌어냉방으로 쾌적한 환경속에 살아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일기 2024.08.27

새로운 변화속의 나

어느덧 기성세대가 된직장인의 한사람으로변화와 혁신에 적응하기위해 고군분투 하지만그것이 나를 보호해주지는못했다. 나의 노력과 실력이부족했어일까.나보다 12살이나 어린사람이 나의 상사로 군림하고나는 이제 그에게 모든것을보고할수 밖에 없는 처지이다. 그런데 내 삶을 100%라 생각할때과연 직업의 영억은 몇 퍼센트나될까.50% 아니 60% 아니 70%?분명한것은 내 삶의 중요한 비중을차지하고 있는것만은 분명하기에현재의 조직에 순응하고 고분고분사회와 타협할수 밖에 없다.비록 불합리하고 어이가 없고자존감이 무너지고 굴욕적으로느껴질지라도 말이다.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지난주그가 나에게 새로운 요구를 했고직책의 무게가 나보다 높지 않았다면나는 나름의 방어를 했을수 있었지만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나이는 어리지만 직책이 ..

2024.08.21

[감사일기] 2024. 8. 15(일) - 사이클을 통한 몸과 마음의 단련

1.아들의 갑작스런 몸에 열이나는 증상이밤늦게 진행되었지만 새벽 1시까지 하는정화약국을 통해 비상약을 지어올수 있어 감사합니다. 2.오늘도 사이클 운동으로 다대포까지왕복하는 과정속에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에너지를 충전할수있어 감사합니다. 3.아내와 함께 자갈치와 남포동 시장 방문과 쇼핑을 하며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 감사합니다. 4.10년전 토지를 구매하게 된 회사에서 이사로 지냈던 분과통화를 할수 있었고, 토지에 대한 전망을 업데이트 할수있었고 더우기 그분의 현재 상황을 알게되며 내 안의 부정적생각들을 내려놓을수 있어 감사합니다. 5.오늘 휴일을 통한 휴식을 통해 잠을 보충할수 있었고마지막 더위를 이길수 있는 여유를 가질수 있어 감사합니다.

일기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