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아는 지인 한명과 자전거 하이킹을다녀왔다.부산 하굿둑에서 삼랑진까지 거리는 약 50km이고왕복 약 100km이다.만추의 가을날씨를 즐기기엔 아주 안성맞춤의 온도와 바람이 우리를 맞아주었다.혹시나 해서 가방에 싸가지고 갔던 겉옷들은아무런 필요가 없었으며계속되는 페달질로 인해 땀으로 흠뻑 젖어들었다. 처음 삼락 공원을 지나며 아직 오전시간이라 사람들이 그렇게붐비지는 않았다.이어 구포역과 화명동역을 지나고드디어 물금을 들어가기 전에 휴식을취했다.보통은 남풍이 불어 갈때 수월하게 갈수 있으나오늘은 인근 국가의 태풍때문인지 북풍으로 인해마파람이 앞으로의 전진을 거세게 막고 있었다. 원동을 지나며 서서히 자전거들이 늘어나기시작했다. 반대편에서 외국인으로 보이는무리중 한명이 처음 지나가기에 함께한 지인이"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