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 5

[감사일기] 2024. 3. 24(일) - 특별 보너스(XO BONUS)

1. North Asia 의 영업담당 중에 전년대비 가장 높은 매출성장 실적과 영업성과를 달성한 사람이 내가 되었으며 이에 대해 XO Bonus로 보상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2. 어둠을 경험한 생명이 더 아름답다는 말처럼 나또한 몇년전 힘들고 고통스런 시간을 이겨낸 결과가 정말 커다란 금전적 보상과 자신감으로 돌아와 감사합니다. 3. 작년 나의 영업실적이 최고로 성장하고 보상도 받아 기쁘지만 동시에 이제 내려가는 일만 남았음을 알고 더욱 더 분발하여 작년의 성장이 고점이 아님을 증명할수 있도록 하겠 다는 다짐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4. 아내와 토요일 뭐처럼 봄기운을 느끼며 오후에 남포동과 자갈치를 돌아다니며 정겨운 한때를 보내며 데이트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5. 나의 몸과 마음이 평온하고 쉽게 외부의..

일기 2024.03.24

일과 삶의 균형

1. 2월 중순부터 시작된 해외 기술영업담당자들의 한국방문이 4주연속 있었고 지난주에 끝이 났다. 1주에 1명씩 한국을 찾았다. 제품 홍보를 위한 우리회사의 솔루션이 8가지나 되기에 매주 방문한 4명의 솔루션 담당자를 제외 하면 아직 또 다른 4명이 한국에 올 예정이다. 다행이 그중 1개의 솔루션은 한국에 담당자가 있기에 앞으로 3명의 기술영업담당자를 맞이 하면 된다. 기술영업담당자가 오기전 미리 고객과의 미팅일정을 조율하고 미팅하고 그 다음주 그것을 기준으로 Challenger Sales 기법의 영업스킬을 가미한 내용을 통해 영업회의때 공유를 하였다. 힘들고 지난한 시간이었지만 그것을 통해 고객에 우리 제품과 솔루션을 홍보하기도 하지만, 내가 모르고 있던 것을 새롭게 알게되고 잘못이해한 것을 제대로 알..

일기 2024.03.19

믿을 건 나 자신뿐

1. 어제 회사에서 오전 중대하고 놀랄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 2월 29일부터 새로운 대표가 선임되었고 현재 대표인 사장님은 물러난다는 것이다. 그것도 새로운 대표는 다름 아닌 C부장이며 내또래의 여성인 것이다. 사장님의 나이가 이미 68을 넘기셔서 이미 은퇴시점이 지난 상황이지만 언제 정확하게 물러설지는 알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 사장님과 그렇게 많은 술자리를 해오고 이야기를 나누며 나름 신뢰를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이에 대한 조금의 힌트조차 주시기 않고 갑자기 이메일로 모든 직원들에게 공지를 하시는 사장님을 보면서 이젠 정말 사장님에 대한 더 이상의 호의적인 기대를 생각할수 없었다. 나 역시 그분에게는 술친구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으리라.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것은 믿을 건 결국 나밖에 없다는 ..

일기 2024.03.08

부자는 외로움을 즐기고 정치를 멀리한다

1. 새로운 다짐을 하고 맞는 새벽이다. 고요함이 주는 적막함 보다는 새롭게 시작하는 신선하고 소중한 태초의 시간처럼 값지다. 약 10년전 내가 시행했던 나의 삶의 변화를 지금 다시 하고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를 칭찬해 본다. 부자는 외로움을 즐기고 정치를 멀리하라고 했다. 일과이후 쓸데없는 모임과 필요이상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오히려 나를 위한 시간에 쓰는 것에 대한 방해요인이기 때문이다. 물론 부자가 나의 목표가 아니지만 현실적인 굴레에서 자유로울수 없기에 일단 경제적 자유가 우선적인 전제조건 일수 밖에 없다. 아직 나는 무엇을 나의 본진으로 삼아야 할지 생각중이다. 송길영의 그냥하지마라는 책을 보다가 이제는 내가 배우고 싶은 걸 정의하고, 그것을 스스로 체크해야한다고 했다. 즉 일방적으로 가르침을 받..

편지 2024.03.05

새로운 다짐

1. 오후에 책장에 꽃혀있는 자기계발서 한권을 빼서 오래전 읽었던 흔적과 밑줄들을 보며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었다.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과 내가 잘할수 있는 일을 찾아내고 이를 더 계발하고 발전할수 있도록 매일 2시간 나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구본형의 이란 책인데 거의 자기계발서의 고전과도 같은 책이지만 지금 읽어도 그 느낌이 새롭게 다가온다. 아직 나는 나의 욕망과 재능을 정확하게 알아내지 못했다. 아니 알고 있지만 내 잠재의식속에서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일상에 찌들린 내가 있을 뿐이다. 시간을 내고 준비하여 진정한 나를 알아보아야 할 변화를 만들어갈 시점이다. 어찌 되었든 새학기가 시작되는 봄을 맞아 시작을 알리는 새기분으로 나의 삶을 흥분과 욕망의 흔적으로 채워가 보자. 2. 오늘 저녁 아내와의..

일기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