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믿을 건 나 자신뿐

Stage2 2024. 3. 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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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회사에서 오전 중대하고 놀랄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 2월 29일부터 새로운 대표가 선임되었고 현재 대표인

사장님은 물러난다는 것이다.

그것도 새로운 대표는 다름 아닌 C부장이며 내또래의

여성인 것이다.

사장님의 나이가 이미 68을 넘기셔서 이미 은퇴시점이 

지난 상황이지만 언제 정확하게 물러설지는 알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

 

사장님과 그렇게 많은 술자리를 해오고 이야기를 나누며

나름 신뢰를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이에 대한 조금의 힌트조차

주시기 않고 갑자기 이메일로 모든 직원들에게

공지를 하시는 사장님을 보면서 이젠 정말 사장님에 

대한 더 이상의 호의적인 기대를 생각할수 없었다.

 

나 역시 그분에게는 술친구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으리라.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것은 믿을 건 결국 나밖에 없다는 것이다.

 

 

2.

천안에 있는 친구 K로부터 연락이 왔다.

대학시절 신입생시절부터 그는 총대로

나는 대의원으로 학과일을 함께 했었고,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둘만의 통하는 

뭔가가 있었다.

 

오랜만에 전화준 친구의 호의가 고마웠다.

나역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막상 먼저

걸려온 전화를 받고 보니 그 친구에게 신경

쓰지못한 나 스스로를 반성하게 된다.

 

세상은 결코 혼자가 아님을 느끼며 나 역시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존재로 서로 연결

되어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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