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 5

[감사일기] 2024. 2. 26(월) - 나를 표현하는 방법

1. 누구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하는 고객과의 미팅을 잘 수행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PT 자료부터 해당 디지털솔루션 매뉴얼과 여러가지 사용방법을 영어를 한글로 번역하며 준비하고 나만의 틀로 나만의 방법으로 소화했다. 그리고 다행이 큰 실수 없이 잘 해낼수 있었다. 지난 한주간 무거웠던 짐이 한꺼풀 벗겨지는듯 홀가분 했다. 큰 업무를 수행한후 밀려오는 행복감 이 이런것임을 그래서 내가 또한 살아 있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고객앞에서 나를 보이고 그 앞에서 무언가를 전달하고 그렇게 고객을 설득하는 것은 어쩌면 나의 내면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그렇게 나를 내보이며 인정받으며 나를 발산 하는 것이 삶의 의미와 목적처럼 느껴지지만 그것 또한 지나친 괴변일수 있기에 ..

일기 2024.02.27

[감사일기] 2024. 2. 22(목) -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1.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휠씬 용감하고 현명하고 지혜롭고 발표도 잘한다라는 주문 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 감사합니다. 2. 오늘 두군데의 큰 고객과의 미팅을 잘 수행 하고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아내의 생일을 위해 아내와 아들과 함께 온 가족이 저녁을 함께 하고 특히 대게 요리를 먹을수 있어 감사합니다. 4. 김현철의 디스크쇼에서 울려퍼지는 푸른하늘의 축하해요라는 음악을 통해 새롭게 힐링이 되고 아내의 생일날 좋은 추억같은 선물이 되어 주어 감사합니다. 5. 오늘 오후 업무에 지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다 문득 나의 한계가 어딘지 한번 끝까지 부딪히고 나아가보자라는 마음을 통해 앞으로의 일이 두렵게 느껴지지 않아 감사합니다. 6. 오늘도 러닝머신을 통해 몸..

일기 2024.02.23

[감사일기] 2024. 2. 19(월) - 나의 생각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1. 내가 반드시 옳다는 생각을 조금씩 덜하게 되고 보다 겸손해지고 유연해 질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오늘 외국에서 온 기술영업담당과 고객 미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3. 몇년전 투자로 벌어진 지금의 손해로 무너질뻔한 나의 마음을 아직도 잘 지탱해주고 지금은 그 고통이 내게주는 의미를 어느정도 이해하려 노력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4. 러닝머신 운동이 몸을 건강하게 하고 정신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음악을 통해 내 영혼이 더 풍성해 질수 있어 감사합니다. 5. 나는 내가 생각하는것 보다 휠씬 용감하고 현명하고 지혜롭고 발표도 잘한다는 주문을 통해 심리적 효능감을 키우고 삶의 희망을 찾아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일기 2024.02.20

[감사일기] 2024. 2. 15(목) - 인생은 고고싱이다

1. 인생은 고고싱이다 라는 말속에 삶의 용기를 가지고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 어제 유퀴즈에서 출연한 최민식 배우가 은연중에 던진 말속에서 건진 문장이다. 인생은 누구도 알수없고 예측할수 없기에 앞으로 일어날 일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일단 부딪혀 보라는 것이다. 다음주 계획된 고객 미팅을 중국에서 온 기술영업담당과 함께 수행해야 하기에 약간의 부담감과 두려움이 엄습하곤 했었던 것이다. 그런 와중 이 문장은 나의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준 소중한 순간이었다. 아마 다음 한주도 모두 잘 해낼수 있을 것이다. 2. 모든 사람이 나를 반겨주지 않지만 그것으로 인해 상처받지 않을 마음을 가질수 있는 마음의 근육이 생겨서 감사합니다. - 예전의 회사 같은 부서의 동료지만 이젠 나의 고객이..

일기 2024.02.16

명절 블루스 24

1. 명절이 되면 항상 좋을것만 같던 기분이 나빴다가 좋았가가 하며 변덕을 부린다. 물론 나의 의지가 아닌 외부의 환경들이 관계의 용광로속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명절, 엄마와 동생들을 보러 아들과 함께 양산에 다녀왔다. 하지만 아내는 함께하지 못했다. 하필 명절 전날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했다. 그동안 집에서 놀고 있던 사람이 하필 그날 아르바이트라니...무선 일이고... 나중에 이야기를 듣다보니 지난번 막내 동생과의 전화통화이후 우리 시댁 식구들과 더 이상 마주치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나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내는 그것을 계속 마음속에 두고 있었던 것이다. 앞으로 계속 그렇게 지내야할지 아니면 어느 시점에서는 화해할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야할지 고민이다. 2. 명절 다음날 처남과..

일기 2024.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