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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이동헌 팀장과 함께.
월요일 부터 술을 즐기면 일주일 내내 간다던 얘기가 있던데 제발 오늘이 마지막이 되었으면. 왜냐하면 술을 먹는것은 좋은데 절제하기가 쉽지않고 절제한다 하더라도 그 다음날 후유증이 없을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다음날은 아무래도 나의 능력과 시간을 공짜로 날리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
곧 회사에서도 새로운 조직개편 발표가 임박해 있다. 오늘도 이팀장과 그것에 대한 얘기들로 꽃을 피웠다. 이팀장과 나는 같은 아마도 다른 위치에서 다른 부서로 배치받을 가능성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서로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용감한 사람은 인간으로서 할수 있는 한 기가꺾기지 않는 사람이다"
<공병호의 고전강독 3-아리스토텔레스에게 진정을 행복을 묻다.>에서 최근 읽다가 인상깊으며 강력한 메세지를 받은 문구이다.
나는 과연 용감한 사람이 될 수 있는가? 아니 용감한 사람이 아닌 착하고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는가? 그리고 중요한 것은 기가 꺾기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세상 모든것에 눈치보지 않고 자신있게 어떠한 권력 하에서도 당당하고 자신만만할 것이다.
남들이 뭐라 하든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것에 조금씩 나아가서 후회없는 하루하루를 만들어 나가자!!!
2012년 10월 8일 월요일 양 재 범 늦은 12시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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