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바라보는 삶의 태도

뭔가 가슴 한곳이 자꾸만 꽉 막힌듯한 느낌이 든다.

육체의 건강은 돌본 하루였지만 마음의 건강은 등한시 한 하루였다.

 

저녁에 아들과 운동을하고 돌아와서 이렇게 책상앞에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보니 과거 내 실수의 흔적들에 사로잡혀 있는 과거의 내 모습에 부끄러워하고 수치스러워하고 있는 현재의 나의 모습을 보게되었다.

 

그런 와중에 엊그제 주문한 책인 "책은 도끼다"와 "다시, 책은 도끼다"라는 책이 도착해 책상위에서 간단하게나마 프롤로그를 훑어보면서 책에 대한 궁금함에 새로운 독서에 대한 열정을 세워보게 되었다.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오에서는 여러가지 경기결과가 쏟아지고 있고 오늘 현재 한국의 점수는 금3, 은2, 동1 으로 7위를 달리고 있다.

조금전 안타깝게 남현희 선수의 펜싱 32강전 탈락을 보면서 아쉬웠지만 그녀가 이번까지 포함해 16년간 4번의 올림픽 출전만으로도 얼마나 큰 업적인지를 알게되었다.

 

이렇게 여러가지 분주한 일상이 오고가지만 이순간을 더 없이 소중하고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고군분투는 여전이 나에게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내면을 들여다 보되 과거의 아픔은 내 머리속에서 완전히 지워버리고 잊어버리자.

오직 미래에 나를 바라보며 현재를 더 알차게 살아가자. 

생각되로 하나님의 뜻과 계획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말이다.

 

2016. 8. 10. 수요일 오후 11시 50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