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공병호 박사의 일취월장 > 출판 강연회를 다녀와서

Stage2 2011. 8. 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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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8월 11일 목요일 서울 교보생명 광화문점에서 열린 <공병호 박사의 일취월장> 출판 강연회를 나의 아내와 아들녀석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마침 지난 주가 휴가라 큰맘 먹고 가족들을 데리고 먼 곳 까지 여행삼아 바람도 샐겸 해서 여유있게 여장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주 강의 내용을 미처 못올려서 오늘 올리려 했는데 같이 참석하셨던 송영대 님께서 자신의 블로그에 미리 정리하신 것을 공박사님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되어 이렇게 퍼오게 되었구요.
아래 내용 중 일부 글은 제가 파란색으로 추가하거나 맨 밑에 사진은 우리가족이 나온 것으로 변경 해 놓았으니 참조 바랍니다.

 
[3부:송영대의 배움]
지난 8월11일 공병호박사님의 <공병호의 일취월장> 출판 기념 강연회에 다녀왔습니다.
일취월장(日就月將)은 '날로 달로 나아가거나 발전해 나간다'는 뜻의 한자성어죠.
트위터(@GongByoungHo)를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을 나누고 계신 공병호박사님의 강연 내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현상(삶에 대한 10가지 단상)
1. 고단함 : 삶은 자체가 고단하다. 편안함이 기본이 아니라 고단함이 기본이다

.--> 리의 숙명


2. 격렬한 변화 : 개선, 혁신, 창조에 대해 끊임없이

내부,외부로부터의 

압박속에 살고 있다.
3. 경쟁과 경쟁자의 확산과 심화 : 경쟁은 발견적 절차다

.<하이에크>  --> 경쟁은 사회적 순기능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려움을 주고 있다.


4. 일상은 반복이다. : 매일매일 비슷한 일을 하고, 약간의 지겹고, 재미없는 삶을 반복한다.
5. 삶은 만남의 연속 : 사람과의 만남, 기회와의 만남, 의사결정과의 만남

.--> 이과정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주의 의무' 를 철저히 해야한다(현재의 저축은행사태를 보면서)

6. 현실과 욕망의 격차 : 욕망은 잘 다스려야 하고, 절제가 필요하다.
7.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 개인과 조직 모두 위험을 관리해야하 한다.
8. 나이 들어감(늙어감) : 늙어서 고생은 고생일 뿐이다. 고생은 젊어서 해야한다

.<아데코>

   젊은 사람들의 입에서 편안함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언어의 중요성: 말과 글이 본인의 사유체계를 강화한다.


9. 본능의 목소리 : 유혹의 목소리는 항상 높다. 조금만 방심하면 실수한다. 중독에 빠지는
   것은 노예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짧은 즐거움이나 쾌락에 대해서는 방어적인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

파괴적 중독이 아닌 건설적 중독을 추구하라

10. 단기이익과 장기이익 사이의 갈등과 균형 : 보통 의지가 약하면 단기이익을 선호한다.
   때문에 진짜 중요한 부분을 준비하는데 실패하고 있다. 

 

※ 현상에 대한 인식(생각) - 위의 10가지 단상에 대한 생각
1. 삶은

본래

터프하다. 기본이 터프함이고, 보조는 편안함이다.
   기본을 편안함으로 생각하면 삶이 고단해진다.
   

건설적 자기기만(Self-deception) 추구하라. 그러나, 파괴적 자기기만은 피하라.

2. 삶의 본질 자체가 변화다. 일상이 변화고 변화가 일상이다.

Change is a way of life.

    어떻게 변화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변화를 사람에 적용한 것이 윤리학이고, 변화를 국가에 적용한 것이 정치학이다.

3. 경쟁은 불가피하다. 자원은 유한하고, 인간과 조직은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나아짐에 대한 향상심).

불가피한 경쟁을 자기 자신에게 잘 설득시킬 수 있다
   면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동인으로 활용할 수가 있다.
4. 새로움으로 덧칠하기. 본인이 하고 있는 모든 행위에 철학적 의미를 부여해라.
5. 자신을 보호하는 것은 각자의 의무다. 실천적 지혜

(Practical wisidom)

가 있어야 한다.
   속임수, 허황된 믿음, 허황된 상술, 각종 중독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cf)허황된 믿음관련 사이비 종교 구분 기준 : 가족을 중시하느냐 하지 않느냐


6. 욕망을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 건설적 욕망(성장에 대한 욕구)은 살아 있어야 한다.
   

분수에 넘어선 소비, 요행, 대박은 자제하라.


7.

미래는 불확실성으로 가득차 있다.

   y=f(x)+ε (y:성과, f(x):통제 가능한 것, ε:통제 불가능한 것)
   리스크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자기 자신의 현주소

(처지, 꼬라지)

를 정확하
   게 직시 해야 한다.

--> Realist 


   감내할 수 있는 위험의 양을 알고 있어야 한다.

--> 전망, 통찰, 선견

   조금더 보수적이어야 한다. -->

Be cautious.

8. 늘 젊지 않다. 젊은 날은 상당히 짧다. 젊은 날에는 좀더 절박해야 한다.
   사람은 벼랑끝에 세울때 성장한다. 편안한 직장생활을 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
   새로운 경험에 계속 노출해야 기회가 생기고

자신의 능력을 높이고

성장 할 수 있다.
9. 언제나 이성의 힘으로 본능을 제어해야 한다. 삶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애 놓아야 한다. 그래야 복잡하게 꼬여있는 일들을 해결할 수 있다.
10. 단기이익과 장기이익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젊은 날에는 장기이익에 집중하고 시간이
   갈수록(나이가 들수록) 단기이익에 집중하라. 

 

 ※ 현상에 대한 대안
1. 日新又日新(일신우일신)
   매일매일 더 나아짐을 향한 우직함이 있어야 한다.
   매일매일을 완전히 독립된 작품으로 봐라. 이 작품은 수많은 작은 작품들의 합이다.
   평범한 사람이 성공하는 비결은 작품의 완성도를 극한치까지 올리는 것이다.
2. 목표

(목적)

를 뚜렷히 해라.
   해야할 일이 명확하면 하루가 짧고, 해야할 일이 불명확하면 지겨움, 불평불만, 남의 탓
   으로 가득하다.

   cf) 변호사 컨설턴트의 예 :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에 항상 '우리의 목적은 무엇가?'를   
        각자에게 주입하고 토론한 뒤 진행함으로서 좋은 성과를 창출


3. 모든 것을 자원배분의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
   시간, 신체적 에너지, 돈은 제한되어 있다. 일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급하고 중요한
   일을 중심으로 시간과 에너지, 돈을 사용하라.
4. 이왕 해야할 것이라면 최대한 재미있게 하라.
   자기에게 상주기, 기대감 주기, 철학적 의미 부여하기, 일을 잘게 나누어 하기,
   환경을 개선하기. 

좋아하는 장소 방문

 많은 사람들은 세상이 변화하기를 원하면서 자신의 변화는 시도하지 않습니다.
김홍신선생님께서는 "남을 변화시키려면 자신부터 변화를 시도해라"라고 말씀 하셨고,
이무석박사님께서 "내가 변화하면 가족이 변화하고, 사회가 변화하고, 세계가 변화하고,
우주가 변화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항상 같은 생활을 반복하면서 변화를 두려워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변화는 곧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얻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도전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없애야 하고,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두려움을 없애고 용기 내어 변화에 도전하고 행복한 성공을 이루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송영대가 정의하는 진정한 성공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분들이 비전을 수립하고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여 그 비전과 목표를
성공으로 이루어 내고, 성공을 이룬 분들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여 비전과 목표를 가진
모든 분들이 성공을 이루어 내는 것이다.
성공을 이루어낸 분들이 다시 남을 위해 배려하고, 어려운 분들에게 베품을 실천하고, 사랑을
나눔으로써 함께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송영대의 비전은
"2050년까지 함께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 입니다.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 저는
제가 먼저 매일매일 변화를 시도하겠습니다.
제가 먼저 역지사지, 똘레랑스를 실천하겠습니다.
제가 먼저 배려,나눔,사랑을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똑똑하고 날고 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글을 올린 송영대님도 그 중의 한명이신것 같구요.
공병호 박사의 "일취월장"처럼 저도 날로 달로 새로워지고 발전하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공병호 박사의 강연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하면서 현실의 삶에 대한 치열함과 그에 맞서나가기 위한 새로운 의욕과 에너지가 생기는 듯 합니다.

2011.8.15. 광복절에 오후 9시 40분 양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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