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9월의 마지막 주를 보내며

Stage2 2011. 9. 25. 23:36
반응형

공병호의 자기 경영 아카데미를 수강하고 이를 접목한 생활을 시작한지 거의 100일이 지나고 있다.
그동안 나에게 어떤 변화들이 있었고 과연 나는 더욱 나은 인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일까?
몸무게를 재듯 정확한 수치를 가늠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확실한 것은 이전보다는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기술의 활용과 어떤 일에 대한 몰입의 정도가 높아지고 있는것을 들수 있다.

하지만 6월4일 강의를 듣고 난 후의 열정과 에너지에 비하면 지금의 수위는 많이 낮아져 있다는 것이다.
이를 다시 복원하기 위해 오늘 오후 나름 새로운 마음을 가다듬으며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을 조깅하면서 내 안의 온갖 부정적 마음과 외부적 경제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복잡함들을 일소하고 심기일전하고자 마음을 다잡아 본다.

'바꿀수 없는 것은 받아 들이고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어라'는 공병호 박사의 일취월장에서 소개된 말을 한참 되뇌이는 오후였다. 바꿀 수 없는 외모, 갖고 있지 않은 재능, 배우자의 성격 등은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면 그대로 받아 들이고 자신에 대한 노력, 더 나은 인간으로 되기 위한 실천 등은 충분히 나의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것들이다. 내 노력의 부족으로 인해 바꿀 수 있는 것 조차 그대로 두고 살아 간다면 이 또한 한 번 뿐인 내 인생의 크나 큰 죄악 일 것이다.

오늘 공병호의 일취월장을 읽으며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치열하게 추구하고 다부지게 살다가 아름답게 가는 겁니다' 라고 한 말이 정말 머리에 화두로 남는다. 나도 이를 위해 추구하고자 하는 내 삶의 사명, 비전, 목표 그리고 행동원칙과 각오 및 드림리스트를 다시 되새기고 열심히 실천함으로서 빡세게 내 삶을 소진하여 죽기 전에 후회없는 삶을 살았노라고 그래서 이 세상이 아름다웠노라고 말하고 싶다.


2011년 9월 25일  양재범

반응형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향기  (0) 2012.07.21
나를 위한 기도  (0) 2012.07.20
긍정심리자본  (0) 2012.06.16
10월의 마지막 날...  (0) 2011.11.01
<공병호 박사의 일취월장 > 출판 강연회를 다녀와서  (0) 201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