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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은 의미있는 수주성과를 달성했다.
6척 분의 신조 분량을 일괄 받았으며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지난 몇십년간 이 고객 자사 가스선이 다른 경쟁사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당사 제품이 채택된 것이다.
그동안 이 고객을 처음 맡으며 만나며 방문했던 순간들이 영화 필름처럼 순간순간 흘러갔다.
뭐든지 차근차근 해 나가다 보면 큰 일을 이루게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사장님께서 극찬을 해주시며 하신 말이 인상적이다.
"상당히 의미있는 Deal 성공적으로 마무리한점 높이 평가합니다. 두드리면 열린다는 얘기를 양차장이 증명했네요."
입사 6개월 만에 그래도 나름 괜찮은 성과를 내며 나의 존재감을 알릴수 있는 기회이다.
하지만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초심으로 돌아가 과시하지 않고 겸손해 지기를 시작해야 한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불과 시작일 뿐이기에.
2016. 3 .27. 일요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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