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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 염증을 느끼고 도시생활에 지쳐가는 나의 모습에 무엇이 나를 새롭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본다. 며칠 전 부터 계속해서 머리속을 떠나지 않고 있는 일탈에 대한 생각들...
현재를 극복하기 위해 나는 비겁한 회피를 시도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그건 극복이 아닌 자기패배의 길일 수도 있다. 아니면 진정 새로운 나를 찾아 떠나는 치열한 고민과 번뇌의 쓴 맛일수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의 능력에 대한 회의감이 제일 큰 원인이다. 나와 비슷한 연배의 동료는 승승장구하는 듯하고 밑으로는 팔팔하고 뛰어난 인재들이 나의 자리를 위협하는 듯하다.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오직 어제의 나와 내일의 나와만 비교를 하라고 했건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귀농을 검토해 보고 아내에게 언질을 하니 매우 놀란기색이 역력하고 괜히 가족을 불안하게만 만든 것만 같아 오히려 죄의식만 가득하다.
그래도 일상에 감사해야할 것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보자.
이렇게 멀쩡한 신체로 생각하고 글을 쓸수 있다는 것 만으로 감사해야하고,
나에게 소중한 가족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하고,
이렇게 경제적인 욕망을 채워줄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한다.
어쨌든 이곳의 직장에서 3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 새로운 슬럼프가 나를 찾아 온 것인지, 아니면 내 인생의 슬럼프가 온 것인지 헤갈린다.
인생의 정점을 지나고 있는 40살의 나, 진지한 나에 대한 고민과 사색이 필요하다.
2012년 2월 21일 화요일 오전 7시 32분 양 재 범
현재를 극복하기 위해 나는 비겁한 회피를 시도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그건 극복이 아닌 자기패배의 길일 수도 있다. 아니면 진정 새로운 나를 찾아 떠나는 치열한 고민과 번뇌의 쓴 맛일수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의 능력에 대한 회의감이 제일 큰 원인이다. 나와 비슷한 연배의 동료는 승승장구하는 듯하고 밑으로는 팔팔하고 뛰어난 인재들이 나의 자리를 위협하는 듯하다.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오직 어제의 나와 내일의 나와만 비교를 하라고 했건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귀농을 검토해 보고 아내에게 언질을 하니 매우 놀란기색이 역력하고 괜히 가족을 불안하게만 만든 것만 같아 오히려 죄의식만 가득하다.
그래도 일상에 감사해야할 것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보자.
이렇게 멀쩡한 신체로 생각하고 글을 쓸수 있다는 것 만으로 감사해야하고,
나에게 소중한 가족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하고,
이렇게 경제적인 욕망을 채워줄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한다.
어쨌든 이곳의 직장에서 3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 새로운 슬럼프가 나를 찾아 온 것인지, 아니면 내 인생의 슬럼프가 온 것인지 헤갈린다.
인생의 정점을 지나고 있는 40살의 나, 진지한 나에 대한 고민과 사색이 필요하다.
2012년 2월 21일 화요일 오전 7시 32분 양 재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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