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감사일기] 2023. 05. 24(수) - 결혼 기념일

Stage2 2023. 5. 2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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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결혼기념일 파티를 오늘에서야

할수 있어 다행이고 엄마와 아들도 함께

저녁식사를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 벌써 24년째 결혼기념일이다.

이제 엄마와 함께 산날과 아내와 함께

산 날이 비슷해지는 순간이다.

이젠 엄마와의 시간보다 아내와의

시간에 더 익숙해지고 편안하다.

하지만 엄마와 지금 함께 지내고 있으니

아이러니 하게도 모두에게 편안하고

익숙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때이기도 하다.

 

2.

오랜만에 한 고객(S해운)과 식사를 하고

교제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 비록 매출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그 고객들과의 만남과 사회적

관계를 통한 성취감은 또다른 영업인

의 숙명과 같은 것이다. 

나의 영업적 마인드는 여전히 건강한지

나의 고객에 대한 나의 평판은 괜찮은지

다시한번 곱씹으며 영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숙고해 볼 일이다.

 

 

 

3. 

말레이시아 처럼 연중 더운 날씨가

아니라 4계절이 있고 오늘 하루의 

기온조차도 일교차가 있는 그런 역동적

한국의 날씨가 있어 감사합니다.

 

- 사실 지난주 말레이시아 출장시 

느꼈던 연중 동일한 여름의 후텁지근한

날씨가 너무 답답하다는 생각을 한국에

돌아오고 하게되었다.

사람 역시 변화가 있어야만 재미가 있고

신이나고 살아있는 기분이 들텐데 아무런

변화가 없이 동일한 것만 계속된다면

쉽게 실증이나고 무력해질것 같다.

한국에 태어난게 큰 행복이다.

 

 

4.

아내와 엄마의 저녁 운동 모습이

너무 다정스러워 보이고 이를 통한

고부간의 정이 더 돈돈해짐에 감사합니다.

 

- 아내의 다이어트 및 건강습관을 엄마에게

적용 및 푸시하기도 한다.

도가 지나칠것 같지만 엄마는 그래도 잘 받

아주니 다행이다. 

아내도 엄마의 대응에 나름 애교로 잘 넘겨주고

있어 다행이다.

어쨌든 서로간의 신뢰와 애정이 느껴진다.

엄마의 병간호로 인해 당분간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만 멋 훗날 지금 이 시간이 더없이

소중한 엄마와의 추억이 될수 있음은 분명하다.

 

 

5.

P회사의 구매팀원과 특정 견적건으로 미팅을

하고 전체 구매팀원과 일일이 인사를 하며

얼굴을 내 비칠수 있어 감사합니다.

 

- 영업인의 숙명중의 하나는 얼굴 알리기다

여전히 구시대적 발상일지 모르나 구매 당사자가

필요할때 나를 떠올리고 내가 속한 회사의 제품을

찾게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시나리오이다.

이 업계에 들어온지 8년이 다 되어 가고 있다.

여전히 부족하고 뭔가 충족되지 못한 면들이 있다.

부족한것은 보완하고 충족되지 못한것은 채우면

된다.

앞으로 더 내가 고객의 요구와 부응에 소모되는

삶이 되고 나의 개인적인 삶에도 동일한 긍정적

파괴가 일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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