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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풍경 유감 그리고 어느 여성의 선행

1.긴 설명절 연휴가 끝나고 있다.예전의 북적거림과 왁자지껄했던명절의 느낌은 많이 사라져 가고있다. 더욱이 작년부터 제사를 지내지 않고부터는 나도 엄마댁에 명절이브에만 올라갔다가 동생 식구들과 저녁을 한끼 같이하고 늦은 저녁 당일 귀가하고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근데 나의 쌍둥이 동생이 일때문에오지 못해서 막내동생네 식구들과 엄마와함께 명절 이브 저녁시간을 보내었다. 명절 이브 저녁도 9시 30분 쯤 헤어지며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동생은 엄마댁이 가까워 그 다음 설날아침다시 엄마댁으로 와 떡국을 함께 먹었지만나는 엄마댁으로 부터 멀리 살고 있어 그 다음날 아침 떡국을 함께 먹을수가 없었다. 어쨌든 명절이브 저녁 10시 반경 집에 도착하자뭔가 허전함이 밀려왔다.이미 약간의 취기가 있었지만 혼술을 통해..

편지 2025.01.31

직장생활을 버티다

다시 돌아온 월요일이다.나의 Line Manager가 출장으로 부터 복귀하는 날이다.지난주 나름 자유로웠던 마음의 끈을다시 쪼이고 약간의 긴장을 하게될수밖에 없었다. 아침 일찍 6시 10분 기상을 하고 7시 20분경 집을 나선다.도로에 차가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다.회사에 도착하니 8시 20분경.C차장만 도착해 있어서 가볍게 인사를 했다.약간의 여유를 부리며 해운뉴스와 정치뉴스를훝어보며 조용한 고요를 잠시 즐겼다. 오전중 그리 바쁜 일은 없었지만내일 있을 고객 미팅 준비를 위해 나름자료를 준비했다.그런데 오후 그 고객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명절을 쉬고 미팅을 하자고 해 연기되었다.순간 잠깐 좋았지만 결국 숙제를 뒤로미루는 것 같아 마음이 묵직하기만 했다. 월요일만 거의 유일하게 함께 하는 동료들과의점심을 함..

일기 2025.01.21

새해 결심 점검

1.을사년 새해가 보름정도 지나고 있다.올 한해 전체 대비해서 약 4%의 시간이흘러가 버렸다.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뭔가 거창한결심들을 하고자 했으나 결국 큰 틀안에서작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회사에서의 직업인으로서의 목표와개인적인 목표를 함께 나열하며그래도 나름 의미있게 세운 목표중에"집에서 술마시지 않기"에 대한 결심이잘 지켜지고 있어 다행이고 감사하다. "매일 자기전 30분 독서하기"는 종종지켜지지 않을때가 있지만 그렇게 결심을한 이후로 독서에 대한 나의 관심과 실천이연결되는 기반을 만들어준것은 또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회사 목표들 중 올해 고객행사로 준비하고 있는한개의 이벤트인 "고객 무비 데이"도 내가 직접 확인 하고 추진중에 있다. 제 2막 인생준비를 위한 방향성 설정과관..

편지 202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