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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2023. 1. 4(수) - 일체유심조

1. 어제 약 반년만에 만난 K형님과 P와의 만남이후 그들의 처지를 공유하며 나를 바라볼때 나의 처지가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삶을 더 긍정적이고 의욕적으로 살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 생각을 바꾸니 현재 나를 둘러싼 모든게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세상을 보였다. 즉 부정적이고 뭔가 불만스러운 내 삶이 아닌 너무도 소중하고 나름 만족스러운 내 삶을 긍정하고 주변사람과의 관계도 좋아지게 됨을 경험하였다. 또한 나의 비대칭적 불만을 그저 수용할수 있는 여유와 자기 당위성을 확립할수 있었다. 일체유심조의 삶을 살수 있을것 같았다. 2. 나이가 들고 어른이된다고 해서 모든게 완숙하고 원만하지는 않음을 알게 하여 항상 겸손의 자세를 가지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영업을 하는 사람이라고 모두 당당하고 ..

일기 2023.01.05

DC형 퇴직연금 굴리기

지난 2022년 한해의 퇴직금이 지난 12월 30일 입금되었다.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었기에 좀 의아해 했다. 며칠동안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해 보았다. 금리가 높으니 저축이 나을지 아니면 펀드에 투자해야할지. 채권은 솔직히 잘 몰라서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않고... 오늘 약 1시간동안 펀드 검색을 하다가 결국 이전에 수익을 내었던 펀드에 다시 들어가기로 최종 결심을 했다. KODEX 200이 26%의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그다음이 삼성전자가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의 코스피 지수 및 여러 대형주의 PBR이 1이하의 수치임을 고려할때 분명히 매력적인 구간임은 틀림이없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설정액도 나름 고려해서 선택을 했다. 나름 설정액이 높아야 해당 증권사의 관리가 집중될것이고 시장상황을 잘 반..

투자 2023.01.05

[감사일기] 2022. 12. 28(수) - 자존감 회복을 위해 스스로에게 친절하기

1. 어제 먹은 술로 인해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려웠지만 생각보다 숙취가 심하지 않아 일상생활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오전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힘들었지만 오후에 회복되어 새로운 의욕을 가지고 업무를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3. 현재의 나를 잘 직시하고 내가 잘 할수 있는일에 더 집중하고 나아가는 하루를 살수 있어 감사합니다. 4. 서울대 학사학위 졸업식에서 허준이 교수의 축사중에 "스스로에게 친절하라"란 말에 너무 공감하고 힘을얻게되어 감사합니다. (나를 너무 가혹하게 다루거나 생각하지 말자. 있는그대로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남과 다를 뿐이지 우열을 가리지 말자. 그렇게 나에게 친절한 나가 되어주자) 5. 아내가 차려준 맛있는 음식과 아들과 함께 담소를 나눈 저녁시간이 작지만 온전한 행복으로 다가와서..

일기 2022.12.29

[감사일기] 2022. 12. 22(목) - 아들의 인하공전 합격

1. 어제였지만 아들의 인하공전 합격 소식에 감사합니다. 2. 어제 마신 술로 인해 하루가 길었지만 계획된 일과대로 고객 미팅을 하고 업무를 마무리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3. 크리스마스 시즌이지만 윤활유 마케팅 담당자의 한국 방문으로 크리스마스 같지 않은 분주함과 고객 미팅으로 오히려 내년 세일즈에 긍정적 도움이 될수 있어 감사합니다. 4. 새로 입사한 영업동료와 나이차이가 좀 나지만 내가 연장자로서 오히려 배울점이 더 많음에 감사합니다. 5. 화요일 부터 아프고 저렸던 뒷목이 이틀동안의 자가 스트레칭을 통해 오늘은 많이 개선되고 회복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6. 오늘 1시간의 러닝머신 운동을 통해 묵혀있던 내안의 지방을 태우고 원래대로의 컨디션을 회복할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이를 해낸 내 의지력에 감사..

일기 2022.12.23

[감사일기] 2022. 12. 18(일) - 추억팔이를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동력으로

1. 추운 날씨지만 집안청소를 통해 깨끗한 환경속에서 생활하고 가족과 함께 협력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오늘 주일도 온라인 예배를 보아서 대면예배 보다는 집중하지 못했지만 신앙의 끈을 계속 이어가며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음에 감사합니다. 3. 윤활유 공부를 통해 회사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내일 부터 있을 윤활유 기술영업 담당과의 고객 미팅을 준비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4. 2006년 썼던 일기를 우연찮게 읽어보며 추억팔이를 하게 되었지만 동시에 앞으로의 미래를 대비하는 생각을 통해 현재를 더 단단하게 살아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5. 부동산의 하락으로 인한 공포감에 마음이 많이 가라앉아 불편하였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과 오히려 편리한 보금자리에 감사합니다. 6. 중년의 삶을 어떻게 잘 살..

일기 2022.12.19

[감사일기] 2022. 12. 5(월) - 월드컵 16강 순간을 죽마고우와 함께

1. 새로 입사한 신입 영업 동료의 교육을 나름 진지하고 준비한대로 잘 마칠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신입 직원 교육 준비를 통해 받은 스트레스가 수행후 만족감과 보람으로 돌아와서 감사합니다. 3. 지난주 2박 3일(12/2~12/4)의 죽마고우 친구들과 송년회 모임에 한국의 포르투칼 월드컵 경기를 함께 시청하며 16강까지 오르는 순간을 함께 할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4. 매주 월요일은 월요병으로 아침 컨디션이 항상 걱정이 되지만 오늘은 그 긴장감이 오히려 나의 능률을 올리고 집중할수 있는 기회로 다가와서 감사합니다. 5. 모든 인간군상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것이 결국 인지상정이자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깨달음을 갖게되고 이를 냉정하게 바라볼수 있게되어 감사합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적당한..

일기 2022.12.06

[감사일기] 2022. 11. 24(목) - 월드컵을 통한 하나됨

1.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카타르 월드컵 경기 시청을 통해 작게는 아들과 함께 하나되고 크게는 전국민이 하나될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카타르 첫번째 월드컵 경기 결과가 승리하지 못하고 비기는 경기였지만 강한 우루과이를 상대로 지지않고 동등한 경기를 할수 있게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3. 금일 오후 Mooring Rope와 관련하여 고객 미팅을 잘 수행하고 마칠수 있고 이후 Cylinder 이슈까지 잘 마무리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4. 최근 통신사 변경시 못마땅했던 KT 영업담당자에 대한 미움을 너그럽게 용서할수 있는 마음을 가질수 있게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도 영업을 하는 사람이라 같은 영업맨으로서 쿨하게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5. 고객과 점심식사를 통해 생대구탕을 맛있게 먹고 디저트로 파스구찌의 ..

일기 2022.11.25

[감사일기] 2022. 11. 20(일) - 엄마와의 저녁 식사

1. 대학친구와의 등산 일정이 아침에 취소되었지만 엄마의 갑작스런 연락으로 주말농장에 무우를 수확을하고 나누어 가져올수 있어 감사합니다. (세명중 한명인 J친구가 아침 일찍 취소하는 바람에 나와 다른 친구 L과 둘이서 산행을 하려했지만, 친구 L의 카톡 문자가 아무래도 원하지 않는듯 내게 물어오는것 같아 다음에 가자고 하였다. 근데 정말 친구 L은 어떤 심정으로 내게 문자를 보냈을지 나중에 확인해봐야겠다.) 2. 엄마와 오랜만에 저녁을 함께할수 있었고 손수 해주신 찰밥과 고기반찬으로 더 없이 행복한 만찬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3. 지난주 코로나 이후 우리 회사에 처음 방문한 해외 Director들과의 만남이 부담으로 다가오긴 했지만 고객과의 미팅과 내부 소통을 통해 나름 자신감을 가질수 있게 되어 감..

일기 2022.11.21

[감사일기] 2022. 11. 13(일) - 서울출장 여독 풀기

1. 주말동안의 휴식을 통해 지난주 5일동안 서울 출장의 여독을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2. 아내가 헤어디자이너 출신이라 오늘 이발을 할때 밖에 나갈필요도 없고 어떻게 잘라달라고 요청할 필요도 없고 돈도 들지 않아 비용절감도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3. 2주전 인터넷/TV/휴대폰 통신사를 잘못 변경해서 후회하였지만 새로운 대항마를 찾고 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변경할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합니다. 4. 나른한 주말 오후 영화감상을 통해 감성을 충만케하고 삶의 여유를 누릴수 있어 감사합니다. ("더 리더 : 책읽어 주는 남자"라는 영화인데 10대 소년과 30대 여성간의 사랑의 이야기를 통해 2차 세계대전 아우슈비츠에 대한 역사적 담론까지 다루는 나름 깊이있는 영화이다. 특히 내가..

일기 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