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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보며 인간의 모든 행위의 원인을 볼수 있었다.
우연, 본성, 강제, 습관, 계산, 분노, 욕망의 원인이 이 영화의 인물들을 행동하게 하였다.
인물마다 스스로 했거나 스스로 하지 않았지만 서로 연결되고 엮기면서 한 인물이 여러가지의 행위의 원인과 맞닥뜨린다.
그 행위의 매개는 돈이며, 이 사회의 어두운 측면을 조명하며 돈 앞에서 쉽게 짐승이 되어 가는 인간들을 비추고 있다.
결국 사필귀정과 권선징악의 메세지를 아주 시니컬하게 전해준다.
같은 모든 인간들속에서도 짐승을 탈을 쓴 악한사람이 아닌 성실하고 도덕적이고 미덕이 있는 사람에게 그 상이 주어지는 그런 구조이다.
영화속 대사가 인상적이다.
"모든것이 불타고 무너져도 살아 있으면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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