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독서

박경철의 <부자경제학>을 읽고

Stage2 2018. 5. 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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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간 옻나무 순을 먹은 댓가로 엄청난 희생을 치뤄야 했다.

몸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정신과 몸은 분리된 것이 아닌 하나의 틀안에 함께 들어 있는 것임을 말이다. 아직 완쾌되지는 않았지만 그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약 12년전에 책을 펴낸 박경철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이란 책을 탐독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부자와 재테크의 의미는 무엇이고, 부자들의 경제 활동 및 행동 방식 그리고 어떤것이 나에게 의미있는 재테크인지를 알게되었다.

 

부자란 더이상 돈을 벌 생각이 없는 사람, 가난한 사감은 돈을 더 벌려는 사람이라고 규정했다면, 한발 더 나아가 '부자란 이자율을 기준으로 경제현상을 바라보는 사람', '부자가 아닌사람은 경제적 결정에서 이자율보다 더 중요한 고려 사항이 있는 사람'이라고 규정한다.

 

이렇든 모든 부자들은 정부의 정책과 금리에 따라 예민하게 움직이며 이것을 통해 자신들의 재테크를 위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주식, 채권등이 대표적인 것들이다.

 

특히 재테크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읽던 중 아래의 문장에 나의 뇌를 강하게 강타했다.

 

결국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은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다.

 

- 이는 대부분 재테크를 통해 상대적인 부자가 되겠다는 발상은 신기루를 좇는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결국 재테크란 성공한 사람들의 몫이지 성공하기 위한 사람들의 도구가 아닐도도 모른다. 냉정하게 말하면 부자가 되는 길은 자산투자의 수익률로 따라잡을 수 있는것이 아니다. 부는 자산투자수익률을 압도하는 부가가치를 만들어 낸 사람들의 몫이다. 그래서 당신이 현실에 안주하거나 실패한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쓸개를 씹으면서 절치부심해야한다.

 

- 샐러리맨이라면 뒤처진 처리를 한탄하거나 40대에 퇴출될 운명을 걱정하면서 증권사 객장을 들락거리기 보다는 지금이라도 직장에서 인정받고 선두로 나서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당신은 혹시 조기은퇴가 걱정되어 재테크 강의를 쫓아다니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그 시간에 은퇴보다는 임원이 되고 CEO가 되는 꿈을 꾸는 것이 더 가능성이 있다. 또 지금 당신이 지닌 가치를 활용해서 창업을 할때도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열량을 키우는 것이 유리하다.

 

그 동안 재테크에 대한 나의 패러다임이 바뀌게 된 중요한 기회가 되었고,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 커리어, 비지니스에 더 충실하게 임하고 현재 내가 지닌 가치를 더 키워나가는 것이 진정한 재테크일거라는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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