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 동안 정신없이 분주하고 쫓기는 듯한 시간이었다.
내안의 나만의 시간을 내기엔 아직도 많은 마음의 훈련이 필요한 탓이다.
자기절제를 통한 계획성 있는 시간관리가 우선시 되어야 함에도 외부의 환경에 의해 내 시간들이 빼앗기고 있기도 하고, 그냥 살아가는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지, 변화에 둔감한 것은 아닌지도 생각하게 된다.
그럼에도 지난 한주 동안 나름 내안의 많은 것들이 성장하고 변화했다.
발표에 대한 부담감과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건설적인 부담감으로 승화되었다고 할까.
모두 부담은 되지만 회피하지 않고 맞서 싸움으로서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과 이를 통해 내 미래가 더욱 밝아질수 있다는 조그마한 마음속 확신의
불씨를 살려갈수 있었다.
싱가폴 메니저와의 2틀동안의 세일즈 미팅, 홍콩 테크니컬엔지니어와의 2틀동안의 고객방문 등이 결코 나의 업무시간을 빼앗는 것이 아닌 또다른 자극을 주게 된 시간이었음을 의미있게 바라본다.
삼일절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기에 앞서 휴일이라는 생각에 안도하는 직장인의 모습은 어쩔수 없는 현실이다.
97주년 전 우리 조상들의 삶과 현재의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형태는 다르지만 주어진 현실에 많은 애환과 고민이 있다. 그러나 현재 주권을 가진 나라의 국민이 아닌 그 당시 식민지의 국민으로서의 삶은 너무도 어렵고 힘든 고통의 시간이었고 억울함과 비통함이 팽배했던 정국이었으리라.
"귀향"이라는 위안부 할머니의 삶을 반영한 영화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게 평화롭고 부강한 삶을 살게된 원인 중의 하나는 97년전 독립만세운동을 이끌어 냈던 우리 조상들의 얼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저녁 단상 (0) | 2016.03.14 |
---|---|
행복한 삶이란 (0) | 2016.03.11 |
과연 금주는 언제 가능할까 (0) | 2016.02.21 |
부담감과 불안감이 주는 효과 (0) | 2016.02.20 |
가화만사성 (2) | 2016.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