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아내의 통증

Stage2 2015. 12. 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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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턱관절 통증으로 인해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많은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내의 짜증이 너무나 심해서인지 요며칠동안 계속해서 나와 또는 아들과 잦은 말다툼이 일어나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다시한번 내가 잘못한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잘못한 것은 고칠수 있는 용기와 배려가 필요할 때이다.

내가 과연 얼마나 아내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 상황을 알고 있는지 반성부터 해야하는게 우선과제인 것처럼 말이다.

 

어려운 때 일수록 가족간에 힘이 되고 되고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번 주 병원 방문때에는 함께 동행해서 의사로 부터 아내의 상태를 상세하게 듣고 공감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가족이 먼저고 그 다음 일이라는 우선순위를 다시금 지켜내기 위해 말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이 여전히 나와 함께 한 가족으로 내 옆에 있다는게 감사하고 기쁠 따름이다.

 

2015. 12. 6 일요일 오후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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