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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이틀간 호산나FC 회계감사 및 11월 21일 있을 정기총회 준비를 하였다.
그냥 쉽게 생각하고 진행했었지만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가 투입되었다.
아마 마지막을 더 꼼꼼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내 자신의 욕구가 그러한 동인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어제는 새벽 2시에 오늘은 자정을 또 넘기고 1시를 향해 달리고 있다.
드디어 그 멀게만 느껴지던 총무의 역할도 끝이 보이고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호산나FC 총무에 대학친구 계모임 회장까지 겸임하다 보니 모임을 주도하고 연락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와 분주함이 상당했던 한해였다.
그런만큼 더 부지런하고자 치열하고자 노력했기에 마냥 무의미한 경험이 아닌 언젠가는 내게 피와 살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기를 바랄 뿐이다.
앞으로 살아가며 이런 시간과 경험들이 내게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올 지 알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올해 호산나 FC 총무직을 통해 교회 사람들로 부터 많은 칭찬과 나의 인맥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이고 깊이있게 심화해 가는 한해였던 것이다.
회장님이신 경율형님과 감독님이신 태규형님과의 만남은 매우 뜻깊은 선물이었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인생의 동역자로서 가게 될수도 있다.
이제 무엇이든 힘들고 고통스럽고 귀찮은 일을 맞게 되었고 이것을 정리하는 순간이지만 이 시간 또한 다시돌아오지 않으며 훗날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으로 머리속에 각인 되리라.
2015. 11. 12 목요일 저녁 자정을 넘기며 새벽 1시(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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