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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함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경험하며 찾게되었다.
아내와 걷다가 문득 떠오르고 경험한것으로 말하자면 바로 인지적 치료와 생물학적 치료의 중간 단계라 할수 있다.
가슴이 떨려 말을 할 수 없고 떨리는 말들이 썪여나오기 시작하기 전에 머리속의 편도와 자율신계가 더이상 활발해 지지 않도록 머리속으로 명령하면 된다.
간단하고 엉뚱한 것 같지만 아마도 머리속으로 되뇌이며 명령하는 동안 내 안의 두려움과 떨림과 불안함은 가라앉아 버리는 것이다.
걷는 운동을 하다 기발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볼못 쏟아지듯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삶은 한편의 서사시라는 말처럼 내가 내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나레이터가 되는 것이다.
이번에 수행할 발표에 대한 준비-그것도 영어로-를 하면서 마음의 평정을 찾으며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많이 사라질 수 있는 것은 내 인생의 큰 성과일 수 있다.
내 삶이라는 이야기에 대한 수정작업을 통해 실패하고 고통스럽던 일들도 새로운 극복 사례로 중요한 한 부분이 될 수 있음에 결코 헛된 시간과 경험은 없다.
2015. 10. 30 금요일 밤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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