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9월 3주를 마무리 하며

Stage2 2015. 9. 2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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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분주했던 한주가 지나갔다.

 

지난주 수요일(9/16일) 출근하자 마자 그 다음날 1박 2일로 서울 출장을 가게 되었고 역동적인 회사생활의 전조를 알려주는 긍정적 신호임에 분명했다.

 

서울사무소 직원들과 서울에서 목요일 회식을 하게 되어 휴가간 1명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알게되어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권이사님께서는 나의 출근과 윌헴슨 합류를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심에 나역시 좋은 리더를 만나게 되었음을 고백하였고 그것이 목요일 도를 넘는 회식자리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나름 즐거웠고 좋은 시간들로 함께하며 팀웍과 팀빌딩을 위한 통과의례의 하나라고 여기게 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또 다른 조직인 교회 축구팀의 총무로서 제역할을 해야했고, 교회 축구팀 원로와 현재 회장님과 나를 포함한 집행부에 대한 갈등이 표면화하기 시작했다.

어제 회장님의 전화로 금일 주일에 교회 축구 원로들이 주최한 회의-회의 목적은 내년예산과 회원자격 그리고 징계문제라고 함-에 갑자기 사정이 생겨 참석하지 못한다는 문자를 발송하게 되었고 오늘도 그와 연계하여 교회예배조차 가지 않고 집에서 지내게 되었다.

 

작금의 상황을 보건데 교회를 다니는 사람 중 신앙심과 믿음이 깊다고 해서 모두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은 아닌듯 하다.

믿음과 품성/인격 사이에는 분명 어느정도의 연관관계가 있지만 반드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지는 않는다.

아마도 이런 나의 생각에 비춰진 사람들만 그럴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기에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새벽을 지나고 있고 다시 나의 에너지를 잠으로 채울때가 되었다.

굿나잇 ~~

 

2015년 9월 20일 일요일 자정을 넘기며 (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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