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8월 초순 더위의 한창때를 맞고 있는 요즘이다.
아내는 지난달 개업한 처형의 가게에 하루도 쉬지않고 다니고 있고, 아들 현석이는 7월 말 맞이한 방학으로 신나게 놀고만 있다.
나는 이번달이면 그만둘 회사를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위해 이력서를 만지작거리고 인터넷을 뒤적거리지만 휴가기간이라 그런지 만족할 만한 정보를 찾기는 어렵다.
이미 지난달을 끝으로 퇴직한 이차장도 취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쉽지않은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듯 하다. 헤드헌터를 통해 플랜트 관련 외국계회사에 지원하였으나 면접조차 볼수 없었다며 하소연을 했다.
만감이 교차하고 아직까지 나의 상황을 현실로 받아들이기까지 조금더 시간이 걸릴것 같다.
마지막 한줄기 희망인 윌헴슨의 발표소식만이 유일한 빛이 되어줄 것만 같다.
간절히 바라고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비록 약간의 예외상황을 가정해 볼수는 있지만 아직 나에겐 희망이 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모든 결과에 순응하며 현재의 어려움과 고통이 장기적으로 보면 훗날 나를 더 성장시키고 단단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음을 알게하고 현재를 더 희망적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흔들리지 않는 초심으로 살아가는 지혜가 요구된다.
반응형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주의 마감 : 송별회, 입사지원, 아이교육 (0) | 2015.08.21 |
---|---|
말복을 맞이하는 새벽에 비소리를 들으며 (0) | 2015.08.12 |
한주의 시작과 다짐 (0) | 2015.08.03 |
낮은곳으로 내려와서야 알게된 것들 (0) | 2015.08.02 |
1차면접과 하나님의 인도하심 (0) | 2015.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