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순도가 높아지면 과연 하나님을 체험할수 있는 것일까.
아니면 믿음의 순도와 상관없이 절실함만으로도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일까.
그간 소원했던 하나님에 대한 내 마음에 새로운 열정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공병호박사 홈피에서 "내가내일기쁘게"라는 CTS TV의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나중된자의 먼저된 고백'이라는 코너에서 믿음의 고백을 보면서 초심의 믿음을 일깨우게 되었다.
불과 2년전 치열했던 그때의 기억을 다시 한번 되살리고 허물어진 내 안의 신앙의 벽돌을 새롭게 굳건히 쌓아올여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예수님을 믿음으로서 나의 육과 혼과 영이 함께 연합하여 정말 이세상을 향해 살아갈때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떨지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강하고 담대히 나아갈수 있는 능력을 주심을 확신한다.
매일의 중언부언의 기도가 아닌 말씀에 기초하고 나름 의식적인 틀을 가지고 해나가는 그런 방식의 기도가 필요하다. 시도해 보고 현재의 내 기도 방식을 점검하고 개선해 갈 때이다.
오늘 공병호 박사님은 하나님은 망원경이라고 하셨다.
세상을 살다보면 당장 눈앞의 이익과 효과만을 보지만 믿음을 통해 바라본 세상은 당장 기대하고 바로 앞을 내다보는 이익과 결과가 아니라 멀리 내다보며 이세상과 저세상을 왔다갔다할 수 있는 시각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로 망원경을 하나님으로 설명하셨다.
이는 곧 앞에서 내가 말하고자 했던 하나님을 체험하고 임재하심을 느끼게 된다는 것에 대한 중요한 동기부여를 줄수 있는 순간이다.
믿음 또한 의지적으로 해 나아갈때만이 나에게 성령이 충만하고 내주하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으며 끝임없이 낙방하고 쓰러지지만 포기하지 않는 겨자씨 만한 믿음조차도 붙들고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너희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라는 요한복음의 구절을 떠올리며 진정한 절대진리가 무엇인지를 다시 곰곰히 생각하며 묵상하며 하나님의 크나큰 사랑과 은혜, 통치하심과 다스림에 순종해야할 때이다.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플래쉬>를 보고 (0) | 2015.04.04 |
---|---|
다락방 모임을 위한 시작기도 (0) | 2015.03.25 |
노을 단상 (0) | 2015.03.10 |
나의 위치에서 본 해운 및 경제상황 (4) | 2015.02.14 |
명절 증후군 (0) | 2015.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