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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아들에게 축복기도를 끝내고 다시 책상에 않았다.
이제 중학교에 올라가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언제나 천진난만하기만 아들이다.
거짓말을 하고 말을 듣지 않을때는 미운 오리새끼만큼 얄밉고 통제불능이지만 항상 순수함이 어느 한 구석에 남아서 자신의 본질을 지켜내고 있는 아이이다.
새해가 되었지만 달력만 바뀌었을뿐 변한건 없이 똑같은 일상과 주일 주말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마음가짐과 결심으로 헝크러지고 느슨해진 삶의 고삐를 다시 바로 세우고 당기고 하는 그런 노력들이 행해지고 있다. 효과는 그것만큼 높지는 않지만 어쨌든 부족하지만 시도하며 나아가는 것이 그저 생각만 하다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임을 알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완급을 조절해 가며 나아가고 있다.
해야할 많은 것들이 산재해 있다. 더 몰입하고 집중하여 순간순간을 보람있고 가치있는 시간들로 만들어가야만 가능한 일이다. 심기일전하여 매일매일 계획한 목록대로 실천하는 매일의 오늘이 될수 있기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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