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행복학교 8주차

지난 토요일 부부행복학교를 해운대 글로리 콘도에서 시행했다.

금요일 저녁 8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첫날이었고,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가 둘째날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배운 지식은 그동안 내가 생각하고 있던 '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변화시켜주었으며 피상적인 지식을 이론적으로 튼튼하게 하는 그런 것이었다.

'성'이란것이 더럽고 추하고 감추고 은폐적인것이 아닌 떳떳하고 성스럽고 당연하고 누려야할 부부의 합법적 권리이고 성경적으로는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선물인 것이다.

 

그리고 에니어그램이라는 인간의 성격유형 파악을 통해 그동안 내가 어떤 종류의 성격을 소유하고 있는지 더 분명하게 확인하고 이해하고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의 성격유형은 남을 돕는 에너지가 넘치는 2번의 유형으로 확인되었다.

안도철 목사님께서 토요일 아침에 나에게 권면하시며 앞으로 가정사역을 위해 참여해 달라는 부탁이후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 와중에 갑자기 가정사역을 통한 가정행복을 위한 전도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과연 이것이 납을 돕고 사는 것이 나의 비전이며 이것 또한 아주 기쁘고 즐겁고 내가 하고 싶은 일들 중의 하나임에는 분명했다.

 

어떻게 결론을 내리는 것이 좋을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 더욱더 응답주실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로 나아가야겠다.

 

2013.11.4 월요일 오후 11시 13분  양  재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