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연습이 대가를 만들고, 지루한 반복이 천재를 만든다. 재능이 부족하다고 탓하지 말라.
연습은 재능을 이긴다." - 행복경영이야기 메일 중에서
윗글은 현재 내가 읽고 있는 '마스터리의 법칙'이라는 책과 일맥 상통하는 내용이다.
어떤 한분야를 연습과 노력과 실천이라는 에너지로 끊임없이 파고들어 나아간다면 정복 못할 것이 없을 것이다.
중요한것은 그 한 분야를 어떻게 잘 찾아내느냐 하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고 인생과 삶을 위해 몸 받힐 수 있는 한 가지(One Thing)은 무엇인가?
아직도 그런 나의 원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 보지만 아직 명쾌하고 확실한 답을 찾지 못했다. 삶의 와중에 나의 안테나가 아직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시들시들한 상추와 같지는 않은지 냉정하게 살펴보고 다시 풀어진 나사를 조으며 나아갈 때이다.
지난 추석기간 동안 거의 휴가같은 오랜 휴일을 보내며 이루어 낸 것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렇지만 가족과 아주 소중하고 아름답고 귀중한 추억과 스토리를 만들어 놓았다는 게 나에게 위로를 준다.
이번 추석은 아주 긴 휴일덕에 오랜만에 장인어른과 장모님 산소에 문안도 드리고 벌초이후 다시 커버린 잡초를 제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묘를 마치고는 마침 산청 의약 엑스포가 열리고 있어서 그곳을 찾아가 아들과 아내와 더 없는 뜻깊고 의미있는 한때를 보내게 되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만남이다.
그 만남이 어떤이에게는 단순한 만남 이상의 인생을 바꿀 일생일대의 기회일 수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 2년 반 전 그런 만남을 통해 열정적이고 탐구적이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열정과 탐구와 노력이 시들시들 해 질때면 다시 마음을 모으고 기도하며 올곧게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책과 강연을 통해 몰랐던 나의 오감을 자극하고 깨워서 배우는 즉시 실천해 보는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대로 그냥 무식하고 단순하게 실천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실천하면 아주 쉬운 일이다.
항상 작심삼일이라는 마음 먹기는 쉽지만 실천이 어려운 것이듯 말이다.
매일 매일 나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내가 찾고자하는 나만의 원팅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간다.
아침마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작은 의식처럼 그렇게 묵묵히 수행하는 듯 해나가고 있다.
그런 기도를 아직 하나님으로 부터 응답받지는 못했지만 언젠가는 응답 주시리라 믿는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하나님의 소명을 알고 내 정체성을 찾아 내가 가진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여 그것을 나만의 원팅으로 목표하여 끊임없는 연습과, 지루한 반복을 통해 대가가 되고 내공을 가진 전문가가 되리라.
추석 연휴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이제 말끔히 씻어버리고 새롭게 도약하자.
2013년 9월 25일 수요일 오후 10시 51분 양 재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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