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감사일기] 2023. 4. 5(수) - 관점 바꾸기

Stage2 2023. 4. 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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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주 화요일 영업미팅시 K부장으로 부터 회사업무에

대한 지시를 내가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것이 잔소리 같이 느껴졌지만 

다른 관점으론 내가 생각하지 못한것을 

이끌어내어 영업에 잘 접목할수 있도록 길라잡이를

준것임을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 관점을 다르게 보고 생각하니

기분나쁠것도 잔소리랄것도 없었다.

오히려 나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어

나를 변하게 만드는 건강한 스트레스와

동기부여가 되어주었다.

 

 

2.

어제 오랜만에 처형과 조카 그리고 아내

와 함께 저녁을 먹으며 가족간의 우애를

다질수 있어 감사합니다.

 

- 조카가 벌써 나와 술잔을 앞에놓고

이야기를 할수 있는 성인의 나이가 되었다.

아들과도 이미 많은 술자리를 가졌지만

조카와의 술자리는 작년 9월경이 마지막이었다.

아내와 처형은 술을 먹지 않았기에

조카와 나와의 술잔이 오고 갔다.

기분이 좋았던지 나 역시 거나하게 취했다.

그 덕에 오늘하루가 살짝 힘든 시간이었지만

마음만은 충만했다.

앞으로 조카와 처형과의 모임을 한달에

한번으로 정례화 하기로 했다.

 

3.

회사의 글로벌 전체 3월 영업실적이 최고의 기록을 

달성하자 이를 자축하기 위해 각 나라별 영업팀

끼리 축하파티를 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해주어

감사합니다. 

 

- 내일 아주 전망좋고 근사한 스테이크집에서 8명의

영업팀원이 모여 맛있는 저녁을 함께하기로 했다.

한국 실적도 글로벌 전체의 성과에 나름 헌신할 

만큼 좋았었기에 충분히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하기에

부족할 것이 없다.

단지 경계해야할 것은 산이 높은 만큼 골이 깊을수 

있다는 생각으로 겸손하면서도 지속적인 영업적

견고함을 유지해야할 숙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도 내일만큼은 즐기고 수고하고 고생한 

서로에게 긍정적인 다독임과 격려를 서로에게 보낼수

있기를...

 

4.

가뭄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했지만

오늘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산불이 진화되고

마음까지 촉촉하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 봄비에 대한 느낌은 항상 감상적이다.

옷을 적시고 출퇴근을 불편하게 하는 

불청객이 되기도 하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뭔가 사색을 이끌어내고

막걸리와 파전을 부르는 묘한 서정적

매개가 되기도 한다.

이렇게 또 한 계절이 오고 가는 길목에

비가 내리고 있다.  봄비가...

 

 

5.

나를 둘러싼 환경이 이번주도 녹록지 않지만

이를 보는 관점을 긍정적으로 보게하고 그렇게

마음을 움직이게 하여 감사합니다.

 

- 반평생을 살아가면서 삶은 끊임없이

배우고 느끼고 깨달아가는 과정임을 알게된다.

특히 남과 비교하지 않는 마음을 어느정도는

훈련의 과정속에 조금씩 습관으로 세포속에

녹아들고 있음을 알고있다.

"나"라는 자아를 한 발짝 뒤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수 있는 자세를 가지려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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