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감사일기] 2023. 3. 26(일) - 기본기에 충실하기

Stage2 2023. 3. 2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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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조기 축구를 통해 트래핑

기본기를 다시 깨우치게 되어

감사합니다.

 

- 축구뿐만아니라 모든 분야에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깨닫게 되었다. 약 10년동안

조기축구를 해왔지만 트래핑기술중
헛다리 집기에 대한 기본기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고 이제서야 알게

되었음을 알고 정말 유레카를 외쳤다.

 

2.

조기축구를 통해 함께 유대관계를

유지할수 있는 동래 지인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 특히 안XX 형님이 꿈에 나와

왜 조기축구에 안나오냐며 다그치던

것이 현실에도 동일하게 데자뷰되어

나타나서 당일 아침 오고 있나며

전화를 하셔서 정말 섬뜩하면서도

행복했다.

 

3.

아내와 냉전이 길어지고 있지만

나의 대응이 나름 차분함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 아내의 화해모드에 반응을 해

주어야 하지만 쉽게 호응이 되지

않고 있다. 

시간이 아직 더 필요하다.

 

4.

오늘 친구들과 황령산 하이킹을

통해 봄을 마음껏 즐기며 재미있고

의미있는 하루를 보낼수 있어 감사합니다.

 

5.

뒷풀이로 먹은 술과 음식을 조금과하게

먹어 소화가 힘들었지만 집에와서

약 1시간 10분간의 걷기운동으로 

소화시킬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나의 신체시스템이 그래도 아직

잘 작동중인 모양이다.

예전만큼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역할을 해주고 있어 다행이다.

 

6.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를 

다시 복기하고 그 영화들의

작품성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 라디오를 듣다 알게된 영화감독의

영화에 귀가 솔깃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인데 작년 

김세윤 작가의 부산시민 영화강좌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다시 그 감독의

진가를 알게 되어 매우 소중한 시간이다.

알폰소 쿠아론은 멕시코출신의

감독인데 "로마", "그래비티" 등의

명작을 연출했다.

또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하고

알폰소 쿠아론이 제작한 "판의 미로"란 

영화를 알게되었다.

꼭 시간 내어 정주행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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