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슬기로운 회사생활

Stage2 2021. 11. 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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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일즈팀의 늦은 야근을 통해 동료에 대한 신뢰를 회복했다.

내년 영업목표를 세우는 미팅이었고 늦은 시간 11시까지 있었지만 

함께한다는 것만으로 아무런 불만없이 서로 재미있게 미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특히 그동안 소원했던 K과장과는 더 없이 친근하게 얘기하고

소통하며 꺼리낌없이 주고 받으며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었다.

회사가 아무리 어려워도 함께하는 동료가 있다면 무엇이든

해 나갈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들었다.

 

요 몇주전과 어제만 해도 앞으로 헤쳐나갈 회사생활로 인해

정말 공황장애까지 올정도의 가슴이 막이고 심장이 꿍꿍

뛰는 듯한 증상들이 올라왔었다.

 

하늘은 내가 감당할수 있는만큼만 고통을 주고 

감당하지 못할 고통은 없다는 것임을 다시한번 되새긴다.

 

세상에 제일 힘든일이 사람과의 관계이고

반면 이를 통한 회복이 가장 의미있고 

행복한 순간임을 알게되는 하루이다.

 

오늘 이순간이 계속 이어지는 슬기로운 회사생활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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