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독서

공병호의 <나는 탁월함에 미쳤다>를 읽고

Stage2 2013. 2. 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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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글은 아카데미즘과 저널리즘의 중간단계에 포지셔닝 되어 있다.

 

공병호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 <매경이코노미>가 조사한 한국을 대표하는 경영 대가(guru)’ 4위에 선정되어 “30대 경영대가 중에서 조직에 속하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며, 그 해 한국HRD협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명강사대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글은 아카데미즘과 저널리즘의 중간단계를 공략하고 있으며 연간 4권 이상의 자기계발 실용서와 경제/경영관련 교양서를 집필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고전분야에 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리고 연간 300회 이상 외부 강연과 초중고, 일반인을 대상 자기경영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자기계발은 실천이 중요하다.

 

자기계발은 몰라서 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실천이 어렵다.’

 

내가 공병호의 <나는 탁월함에 미쳤다>라는 책을 읽고 난 후 깨달음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 것이다. 

 

2011 4, 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책의 내용이나 제목보다는 순전히 작가에 대한 기대치 때문이었다. 그와의 만남은 2010 10월 회사의 온라인 교육(공병호의 명품인생을 위한 10년 법칙)을 수강하면서였고, 국내 최고의 변화관리, 경제경영 전문가인 그의 삶에 대해 꼭 한번 시간을 내어 탐구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이 책은 위대한 인물들에 대한 일반적이고 평범한 자서전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보통의 자서전들은 그 작가의 스토리텔링 중심의 서사적 사건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면, 이 책은 스토리텔링에 더하여 독자들이 10대부터 40대까지 그 나이 대에 맞는 자기계발 지침을 작가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잘 정리하고 제시해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어느 누구의 특별한 도움 없이 온전히 자기 힘으로 그 어려운 시절을 개척해 온 한 청년의 구김살 없는 휴먼스토리가 압권일 것이다.

 

 

인생에는 자각의 순간이 있어야 한다

 

삶에 있어서 자각의 순간이 있어야 한다. 무엇을 하던지 어떤 생각들을 행동으로 실행하기 까지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겠지만 자신의 마음속에 결정적인 한방이 필요하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느껴보지 못한 나에 대한 새로운 자각의 기회와 계기를 가지게 되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그는 할 수 있는데 왜 나는 할 수 없을까라는 강한 울림을 가지게되었고, 그는 나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었다. 그 이후 공병호 박사가 직접 운영하는 아카데미와 강연회를 참석하여 내 인생의 꿈과 비전을 다시 그려볼 수 있었으며 이를 위한 첫 단계로 남보다 최소 3시간 일찍 아침 아니 새벽을 시작하게 되었다. 말 그대로 내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이 된 것이었다.

 

자기계발을 위한 열정과 의욕을 충전하고 유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앞서간 사람들의 자서전을 읽는 것 또한 그런 것들을 낚아 올리고 획득할 수 있는 훌륭한 그물망들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 책이 자기계발 실천을 위한 작은 파도가 되어 직업인과 생활인으로서 세운 중장기적 목표의 실질적인 성과와 결과의 단초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본 글은 아래의 STX조선해양 홍보블로그에도 기고 되었으니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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