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입원을 하게 되었다.종합검사를 받아야 하기에 응급환자는 아니었지만 진찰시 의사 선생님께서 입원해서 종합검진을 받자고 하셨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어느정도 큰 병명으로 진찰을 받을때 진찰받는 당사자에게 가장 안도가 되는 사람은 보호자라는 이름이다.내가 오늘 그 아내의 배우자로서 병원 진찰시 환자의 보호자로서 그 역할을하였다.아내가 비록 진료실에서 의사 선생님께 하소연하듯 눈물을 글썽이며 불안과 걱정을 하였지만 내가 함께 와서 지켜주고 있다는 것에 상당히 안도해하고 평안해 했다. 나 역시 어떤 병으로 병원에 오게 될 일이 일을것이다.그때 아내가 있다면 훨씬더 마음이 든든하고 무언가 기댈대가 있다는 안정감이 있을것이다. 오랜만에 동아대 병원을 오면서 주변을 살피니 또 한창 신규아파트를 짓기위해 공사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