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 긴 추석연휴를 지나면서 무릎이 아파오기 시작했다.나는 혹시 무릎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하며 더 이상 격한 운동 특히 축구를 자제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었다.그런데 그것은 무릎의 이상이 아닌 불어난 내 몸무게를 지탱하다 못해 나의 무릎이 통증으로 시위를 하고 있음을 깨달았다.어느 순간 몸무게를 재어보니 평소보다 약 3-4kg이나 불어 있음을 알고는 그 무게 차이로 나의 몸이 반응을하게 된 것이다. 아니나다를까 거울앞에 웃통을 벗고 나의 배를 보니 이전 보다 훨씬 많이 나온 배가 나를 비웃고 있지 않은가. 급기야 수요일부터 조깅을 시작하게 되었고 당분간 술자리는 멀리할 것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나의 몸을 그동안 너무 혹사 한것에 대한 보상을 하고 원상회복되기 까지는 아직 많은 노력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