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추석 연휴의 중간을 지나고 있다.더위는 여전히 가시지 않고 가을의등장을 시기하고 있는듯 하다. 며칠전 작은고모로부터 문자하나를 받았다.작은고모부가 책을 내었다고 했다."아버지의 수레"라는 제목이고한번 사서 읽어보라고 말이다. 잊고 있던 나의 소중한 사람 목록에서작은고모가 다시 소환되었다.그동안 멀리 떨어져 살고 있다보니자주 보지 못한 환경적 영향이 크다. 최근에 본것이 18년 뜨거운 여름이었다.그때만 해도 고모부가 태백시 공무원으로재직중이셨고 이후 시인으로 등단했다는소식을 듣기만 했었다. 은퇴이후에도 일반 민간기업 사장으로 계시다지금은 태백시설공단 이사장으로 계시면서또다른 새로운 도전을 하고 계신 고모부가자랑스럽기까지 했다. 고모와 나이차이는 11살이라 어떻게 보면큰 누나같은 느낌이다. 내가 어릴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