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무대공포증' 관련 나만의 극복 꿀팁

Stage2 2021. 6. 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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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가 아닌 그냥 상황에 따라 다른 내가 있다.

 

남앞에 서서 발표하는것에 부담을 느끼는 나로서 최근 꽤 괜찮은 방법을 하나 발견했다.

 

최근에 등록 수강하고 있는 MKYU러닝랩에서 남인숙 작가의 강의를 청취하였다.

주제는 "내성적인 나"였고 3강으로 진행이 되었다.

 

1강은 내안의 사회성 버튼을 누르는 법이다.

모든 한국사람의 80%가 내성적인 성격이고 특히 이런 성격의 소유자들이 이런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근 사회적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하나는 뭔가 외향적 성격을 드러내며 나아가야할 사회적 상황에 맞닥드릴때 내안에 "사회성 버튼"을 누르는 것이다.

페르소나와 같은 가면을 쓰는게 아닌 그냥 상황에 따라 다른 내가 있는거라고 생각하면된다.

 

2강은 내성적인 사람의 타고난 특징이다.

필요시 사회성 버튼을 누르는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나 자신을 이해하게 되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된다.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공감하고 인정하면 그것 또한 또다른 자신감과 자존감으로 나타난다.

내성적인 사람은 신체적으로 예민하며 모든 자극이 사람을 통해 얻게되며 도파민 수용체가 외향인과 다르다.

또한 내향인은 쉴때도 뇌가 활성화 되며, 언제나 자극에 열려있는 사람이다.

내외향인은 정확히 나누어 떨어 지는것이 아니다.

통상 그날 사람과 갈등이 있고나서 자기전 이런 말과 생각을 한다.

"그때 그렇게 이야기할걸 그랬어"

 

근데 의뢰로 내향인은 표면적으로 무던해 보인다.

왜냐하면 자기표현을 최대한 자제하기에 둔감해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바로바로 반응을 못하기 때문이다.

 

3강은 내성적인 사람이 꿈을 이루려면? 이라는 내용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내향인들이 무던하게 보이기 때문에 외향인들이 사회생활중 왕따가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외향인들도 내향인만큼 삶의 무게는 같다.

단지 서로 생각하고 반응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나와 함께 근무하는 회사동료도 전형적인 외향인이다.

목소리가 크고 본인이 하는 행동에 대해 남 의식을 잘 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속적인 사람들과의 관계속에 아주 행복을 느끼고 자신의 존재이유를 찾는다.

저녁 술자리가 많고 가끔 자신이 우월적 위치에 있을때 상대방에게 큰소리를 친다.

 

한국은 대부분이 내성적인 사람이 차지하고 있어 저맥락사회가 아닌 고맥락 사회라고 한다.

저맥락 사회는 서구인들 처럼 서로 대화할때 언어의 맥락을 있는 그대로 해석한다.

고맥락 사회는 언어의 맥락 이면의 의미를 알고 행동해야 한다.

특히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명절때 천천히 시댁에 오라고 할때 그 맥락은 알아서 빨리 오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내향인이 외향인으로 그리고 외향인이 내향인으로 각각 나아갈때 사회화가 이루어진다.

 

내성적인 사람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실천하라고 한다.

 

- 갈까 말까 할때는 간다. 나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사건도 어딘가에 갔을때 규정되기도 한다.

- 운동과 관리로 체력을 올린다.

- 작은것이라도 행동으로 옮겨 본다.

- 사회성 버튼을 켜는 연습을 한다. 연습을 실천하다보면 필요할때 언제든지 필요한 만큼 사회성 버튼 사용이 가능하다.

- 생긴대로 행복하기

 

마지막으로 "꿈이 있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꿈을 향해 가세요"라는 메세지를 주었다.

 

나의 경우 나서야 하거나 주목받아야 하는 거슬리는 사회적 상황이 나를 불편하게 만들때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내 안에 "사회성 버튼" 켜는 연습을 하는것이다. 뭔가 버튼을 누른다는게 심리적으로 나의 내면 모드를 한번에 바꿀수 있다는 체면을 스스로에게 거는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러면 내가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안정감을 가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내 안의 내향성과 외향성을 조절하는 나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금일 인터넷에 무대공포증에 대한 논리적, 의학적, 신체적인 메카니즘을 잘 설명한 글도 참고하면 좋을것같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09&aid=0004809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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