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고지혈증에 좋은 아침식단

Stage2 2021. 6. 1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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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덕에 항상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한다.

 

정말 난 행복하고 복받은 사람이다.

항상 나보다 먼저 일어나 부엌에서 뭔가를

뚝딱거리며 아침식사를 만들고 있는 아내에게

감사하다. 

 

그런데 때론 아내의 아침식단이 실증이 나서

정말 먹기 싫을 때가 있다.

너무나 건강한 식단일수록 입맛에 맞지않을

때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말없이 잘(?) 먹고 

출근하는 이유는 고지혈증이 있는 나의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아침 식단

 

요즘은 언제부터인지 비트와 당근을 잘게 썰어서

전기레인지에 돌리고 그것을 밥과 검정콩과 함께

비벼서 저염식으로 거의 간을 하지 않는다.

비트와 당근을 볶지않고 익히는 이유는 영양가

소실이 적기 때문이다.

비트의 베타인 성분과 당근의 베타카로틴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을 깨끗하게한다.

저염식 비트 당근 비빕밥

 

땅콩과 아몬드는 당근의 베타카로틴이 지용성이므로

체내흡수를 돕기위해 견과류의 식물성 기름과 함께

섭취한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비타민 E가 많이

있기때문에 혈액의 청소와 노화에 도움을 준다.

 

나머지 달걀과 두부는 근력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인

담백질 보충을 해준다. 특히 두부는 그냥 두부가 아니라

냉동실에 얼린 두부를 해동시켜 먹으면 단백질 흡수가

더 높아 진다. 

 

그리고 사진에 빠진게 있는데 사과도 꼭

한 두쪽씩 함께 섭취한다. 

 

이렇게 아침을 먹고 나면 든든하지만 때론 

다 먹기가 부담스러울때도 있다. 

그러나 천천히 씹고 먹다보면 다 들어간다.

 

고지혈증과 같은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나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잘 관리하기 위한

아내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

 

그래도 아주 가끔은 다른 메뉴도 먹었으면

좋으련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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