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대화 방법

대학친구들과 이번 주 목요일 모임중에 문득 깨닫게 된 것이 있었다.

아내에 대한 나의 대화방법이 문제가 있을을 깨우쳐 준것이다.

 

민감한 부분만 나오면 자꾸만 회피하고 숨기려고만 했던 나의 대화방법이 아내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어 나를 의심하고 신뢰하지 못했음을 제 삼자를 통해 알게된것이다.

 

다행히 어제 아내와 화해를 하고 다시 원래의 생활로 돌아오게 되었다.

더우기 어머니와도 그간의 맺힌 감정을 풀게되었음을 오늘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알게 되었다. 순간 그간 하나님께 기도해 왔던 나의 간구에 응답하신것이라 생각하였다.

모든것이 홀가분해 진 순간이었고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을 더 확신하게 된 사건이었다. 

 

앞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단 아내앞에서 모든 거짓없이 말할 수 있도록 내가 떳떳하게 살아야하는 것이 첫째다.

둘째는 오해가 생기거나 문제가 생길경우 반드시 아내가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한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는 것이다.

마지막은 서로의 프라이버시는 어느정도 인정해 주며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앞의 두가지는 괜찮지만 마지막 내용은 과연 아내가 인정을 해 줄지 미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