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바쁨이 주는 의미

Stage2 2015. 5. 2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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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저녁까지 정말 바쁜 하루였다.

 

선박의 정기청구로 인한 제품 분류와 업체선정 그리고 견적의뢰 이런일들이 생각보다는 많은 시간을 요하는 것들이다.

아직도 모르는 아이템이 많이 있다는 것에 내 업무의 한계를 더 확장해야함을 알게한다.

 

동시에 어제부터 시작된 공정위의 하도급거래서면실태 조사로 인해 각 부서별 취합 및 해당자료를 검토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이번달 세금계산서 처리를 위한 서류마감을 정산하였고 이또한 발주별 납품별 서류확인을 하며 서류와의 싸움을 벌렸다.

 

중간중간 호산나 FC로서 총무역할을 위한 요청과 덕현이의 오후 미팅 약속, 아내의 전화, 각 부서별 문의 등 숨쉴틈없는 듯한 전화와 나를 찾는 이벤트가 수시로 일어났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것이 바로 나의 가치와 의미있는 사람으로서 뮌가를 해 나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마냥 바빠서 짜증이 난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만큼 직장내에서 쓰임 받고 내 생활에서 보다 활동적으로 대인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다른 관점에서 볼수 있게 된다.

 

이게 바로 살아 있는 것이고 끊임없이 쓰러지지않고 앞으로 전진하고 있음이다.

 

2015년 5월 27일 수요일 맑고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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