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별 간담회에서 각본부별 직급별 대표들과 사장님, 그리고 인사팀 2명으로 해서 총 27명의 임직원이 함께 모여 이미 초안으로 마련된 우리회사의 핵심가치와 비전을 확정하기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럴때 마다 항상 Ice breaking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첫번째 물꼬가 트이고 나면 쉽게 물이 흐르듯 처음 말을 꺼내며 성공적인 Ice breaking으로 이어지면 그다음부터는 내안의 어떠한 생각들도 자유롭게 내뱉으며 공유하며 쉽게 풀어나갈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오늘은 그 동안 그렇게 내안에 자리잡고 있던 체증같은 불안함과 두려움이 말끔히 제거되어 자신감을 가지고 아주 편안하게 경직되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나를 보며 나의 잠재력은 언제든지 내가 하기에 따라서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음을 확신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 내가 해왔던 내 나름의 노력들에 대한 결실이 어느정도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음을 감지하게 되었다. 알게 모르게 그동안 해왔던 독서와 글쓰기로 인한 내공이 아직은 아주 보잘것 없지만 약간씩 쌓여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이 끓기위해 필요한 임계온도가 100도라면 현재 나의 상태는 최소한 90도정도에 와 있어서 조금만 더 나의 삶을 밀도있게 몰입하고 사용한다면 충분하게 그 임계치를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쁨과 재미 그러한 생각들로 채워지고 있다.
그렇게 하나하나 나아지고 발전하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며 나아가게 됨을 다시한번 감사하며 마음의 평강과 평안을 느끼는 하루였다.
그래도 자만하지 말고 모든것을 다시 시작하는 열정으로 또 내일 하루를 그렇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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